'함소아 홍삼정어린이' 제품에서 기능성 원료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됐다. 사진=식약처
'함소아 홍삼정어린이' 제품에서 기능성 원료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됐다. 사진=식약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유명 어린이 영양제 브랜드인 '함소아' 홍삼 제품에서 기능성 성분의 함량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충남 금산군에 있는 '휴온스푸디언스 금산 3공장'에서 제조·판매한 '함소아 홍삼정어린이' 제품이 진세노사이드 함량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그룹의 건강식품 전문 회사다.

진세노사이드는 홍삼의 기능성 원료인 사포닌의 일종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은 진세노사이드 Rg1+Rb1 및 Rg3의 합이 4㎎으로 표시돼 있으나 함량이 부조규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9일인 제품으로 내용량은 150㎖(10㎖×15개)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해 달라”며 “회수 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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