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에서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비창업 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창업할 수 있도록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700명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육성한다. 3월에 600명을 선발하고 (일반 1차 500명, 여성 특화 100명), 각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1,1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4월에 4차 산업 500명, 소셜 벤처 100명을, 6월에는 일반 2차 5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발굴·육성 체계를 보완해 ▲질의응답 중심의 발표 평가로 최종 지원 대상자 선정 ▲창업 기업들 간의 연결 프로그램 월 1회 이상 운영 ▲4차 산업 혁명 분야 중심의 관계 부처 협업 강화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 기술보증기금 7개 본부에서 총 500명, 한국 여성벤처협회에서 100명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3월 28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는 이 기간 동안 케이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해야 한다. 선정자에게는 시제품 제작과 홍보 등에 쓰이는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전담 멘토가 창업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엄기훈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모집 기간 동안,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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