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BIG 3'분야 본격지원... 기업당 3년간 최대 12억원
중기부 'BIG 3'분야 본격지원... 기업당 3년간 최대 12억원
  • 김승희
  • 승인 2020.05.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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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98개사 선정...2차 150개사 모집 5월 8일부터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신약벤처기업인 온코크로스는 유전자 발현 패턴에 기반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치료제 조합을 발굴한다. 온코크로스는 중소벤처기업부 BIG 3 분야 육성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현재 치료제가 없는 전염병 후보군에 대한 RNA염기서열(RNA-seq)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전염병에 적용할 수 있는 약물 후보군을 선별‧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BIG 3 분야 1차 모집결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98개사를 선정하고 5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2차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2월에 발표됐던 ‘BIG 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의 후속 지원 사업이다.

BIG 3 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 당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

2차에서는 150개사를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130억원 규모의 R&D등 정책자금과 기술보증을 지원한다.

당초 의약 분야는 총 30개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치료제 등 의약 분야에 대한 지원규모를 최대 60개로 확대해 유망한 스타트업 36개를 추가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IP 설계 기업인 Arm과의 협약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패키지(Flexible Access)를 무료로 지원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2차에 선정 예정인 분야도 △SoC, 아날로그반도체, 스마트센서, 패키징· 테스트 등 인프라(시스템반도체),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소재(바이오헬스), △자율주행센서, e-모빌리티 빅데이터, V2X, 친환경차 배터리, 친환경차 조향장치, 친환경차 엔진 등 1차와 동일하다.

BIG 3 분야 2차 모집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치료제 등 의약 분야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해 유망한 스타트업 36개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월 13일 박영선 장관이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는 휴벳바이오를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BIG 3 분야 2차 모집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치료제 등 의약 분야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해 유망한 스타트업 36개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월 13일 박영선 장관이 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하는 휴벳바이오를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편, 1차 모집에는 315개의 기업이 신청해서 98개사가 선정돼 평균 경쟁률 3.2대 1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바이오가 61개사로 가장 많았고 시스템반도체 17개, 미래차 20개사가 선정됐다.

심사는 분야별 225명의 전문가의 평가와 58명의 국민심사단 의견을 반영해 기술성과 혁신성을 엄격하게 검증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17개사 중 SoC(System on the Chip) 분야가 11개사로, 글로벌 IP 설계기업인 Arm의 설계패키지(Flexible Access)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SoC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분야는 전체 신청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런 수요가 반영돼 61개가 선정됐다.

특히 이중 백신·치료제 개발, 진단키트 개발 등 의약·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24개가 선정돼 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2019년 4차 산업혁명시대 SW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국내 레이저 응용기술 선도기업인 컨셉션이 선정돼 눈에 띈다.

중기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혁신 멘토단을 꾸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기획부터 성과관리까지 상시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BIG 3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바이오 분야의 기업을 대폭 확대해 모집하는 만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IG 3분야 기업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 게시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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