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정부 스마트워크센터가 개소했다.

행정자치부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영동선 매표소 건물 7층에 신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8번째 스마트워크센터다.

이에 따라 세종시나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한 국회 등 서울 출장 시 강남고속터미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전자결재, 영상회의 등을 통해 자신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강남고속터미널 스마트워크센터는 183㎡의 면적에 영상회의실 3실과 업무좌석 13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상회의실은 전국의 정부기관과 연계돼 다자간 영상회의가 가능하며 정부기관과 협업하는 공공기관·민간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강남고속터미널 센터가 지방 이전기관 직원들이 불가피한 출장 시 겪는 불편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출장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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