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창업 부자 늘었다" 창업형 부호 톱3는?
"코로나 이후 창업 부자 늘었다" 창업형 부호 톱3는?
  • 김승희
  • 승인 2021.09.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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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창업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부자의 평균 연령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3일 발표한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상위 주식 부자 150명(국가별 상위 50명)의 2018년과 올해 재산 현황을 비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창업형 부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국에서 창업형 부자는 2018년 92명(61.3%)에서 올해 98명(65.3%)으로 4.0%포인트 늘었다. 반면, 상속형 부자는 58명(38.7%)에서 52명(34.7%)으로 줄었다.

창업형 부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한국이다. 2018년 19명(38%)에서 올해 25명(50%)으로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창업형 부자가 10명(25%), 일본에서는 12명(30%) 늘었다.

한국에서 올해 신규로 진입한 부호 21명 중 중 창업형 부호는 14명이었다. 미국은 신규 진입 부호 27명 중 13명이, 일본은 14명 중 12명이 창업형 부호였다.

창업 부호들의 평균 나이 변화를 보면 미국은 67.9세에서 66.1세로 낮아졌고, 일본은 68.7세에서 66.7세가 됐다. 한국은 61.5세에서 56.3세로 대폭 낮아져 부의 세대교체가 한국에서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

3개국 부자 150명의 재산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크게 증가했다. 2018년 1조4,914억 달러에서 올해 2조5,075억 달러로 68.1% 늘어났다.

특히 창업형 부자들의 재산이 1조441억 달러에서 1조8,613억 달러로 78.3% 급증했다. 상속형 부자들의 재산은 4,473억 달러에서 6,642억 달러로 44.5%나 늘었다.

한국은 2018년 1,258억 달러이던 상위 부자 50명의 재산이 올해 1,322억 달러로 5.1% 증가해 3개국중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 창업형 부자들의 재산이 495억 달러에서 642억 달러로 29.7% 증가한 반면, 상속형 부자들은 763억 달러에서 680억 달러로 10.9% 감소했다.

3년 전 우리나라의 부호 상위 5명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으로 이중 4명이 상속부호였다.

2021년은 김정주 NXC 이사, 김범수 카카오 의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 등 3명이 창업형 부호다. 상위 5명 중 나머지 두 사람은 이재용 부회장과 그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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