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유기농데이 대축제’가 6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6월 2일 유기농업 기념일을 맞아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친환경 농산물을 한껏 즐기는 행사로 마련됐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6월 6일까지 ‘미닝아웃, 가치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된다. 미닝아웃은 의미를 뜻하는 영단어 ‘미닝(meaning)’과 ‘드러낸다(coming out)’의 합성어로, 가치 있는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찾자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유기농 대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유기농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방문객 100명에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특히 유명셰프와 함께 유기농 채소를 활용한 건강주스 레시피 공개 쿠킹쇼, ‘지구를 지키는 농부’ 서포터즈 발대식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친환경농산물 파머스마켓’이 운영된다. 친환경농산물 파머스마켓은 친환경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다.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농부 12농가가 제철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 가공식품도 판매한다.

온라인에선 6월 6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 챌린지’를 통해 하루 한 끼 이상 친환경농산물 먹기 대회를 연다. 인증한 62명에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건강한 한입 레시피 콘테스트’를 통해 유기농 요리레시피를 뽑고 우수한 유기농 요리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도 증정한다.

친환경 농가와 소비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촌캉스’도 다음달 11일과 19일 2차례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충남정촌유기농원, 경북 칠곡무림두레마을, 충남페퍼앤허브이며 12가족이 참여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체험을 할 수 있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온·오프라인은 물론 강원·경남·전북·충남 등에서 다양한 판촉전을 벌일 계획”며 “지구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2022 유기농데이 대축제’ 홈페이지(www.62da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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