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피자 먹은 붕어빵’, ‘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을 신제품으로 6일 선보였다.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피자 먹은 붕어빵’, ‘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을 신제품으로 6일 선보였다. 사진=신세계푸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쌀쌀한 날씨에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붕어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밀,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노점의 붕어빵 가격도 대폭 올라 1개당 1000원에 육박한다. 최근에는 가정간편식 냉동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피자 먹은 붕어빵’, ‘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을 신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피자 먹은 붕어빵’, ‘고구마 먹은 붕어빵’ 2종은 쫄깃한 맛을 위해 국내산 달걀과 타피오카 전분을 넣은 반죽을 사용했다. 피자 먹은 붕어빵은 토마토, 베이컨, 스위트콘, 피망, 치즈 등 피자 재료를 넣었다. 고구마 먹은 붕어빵은 고구마 무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었다.

크기는 한 입 크기이며 한 봉지에 20여 개가 들어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약 5분 정도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월 출시한 ‘올반 붕어빵’ 가정간편식 3종의 올해 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4% 큰 폭으로 증가하며 누적 판매량 33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겨울철 인기 간식인 붕어빵을 온라인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간식류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오뚜기도 간편식 제품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을 출시했다. 냉동 상태의 붕어빵을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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