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알리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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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오는 11일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이다.

광군제는 ‘싱글을 위한 날’이란 뜻으로 이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은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

중국의 광군제는 매출액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 이벤트다.

광군제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93년 중국의 남경대학교에서 솔로의 축제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알리바바 대표 마윈은 여기서 착안해 ‘쇼핑으로 외로움을 극복하자’라는 모티프로 광군절 이벤트를 시작했다. 처음에 연 시장은 미미했다. 그러나 2017년 하루 만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을 뛰어넘으며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유통업계는 광군제와 함께 11월 24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쇼핑 시즌이 ‘대목’으로 각종 해외 직구 할인 혜택과 각종 이벤트 등을 쏟아내고 있다.

해외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4시 59분까지 ‘11.11 광군제’를 진행하고 '마동석이 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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