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새우 소금구이'를 출시한다. 사진=CU
편의점 CU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새우 소금구이'를 출시한다. 사진=CU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편의점 CU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새우 소금구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우 소금구이 냉동 흰다리 새우 7마리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6,500원(162g)으로 '나 혼자 새우 축제'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이다.

흰다리 새우의 크기와 무게는 각각 15cm, 22g의 중간 사이즈로 성인 한 사람이 한끼 식사로 즐기기에 적당한 소용량 제품이다.

조리 방법은 쉽고 간편하다. 동봉된 국내산 천일염을 기호에 맞게 뿌린 후 전자렌지에 3분 30초 가량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쪄 먹거나 탕, 국 등 다른 요리에도 넣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CU는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정육과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올해 식재료 매출신장률은 지난해보다 25.4%로 매년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식재료 상품의 품목을 지난해 대비 30% 이상 확대했다.

대용량 쌀은 올해 6,000여개 팔렸고 수산물은 3만여개, 정육은 21만여개가 각각 판매됐다.

연령대별로는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2030 세대의 구매가 많았다.

CU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로 대용량 상품 구매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소용량, 근거리 쇼핑이 가능한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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