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N서울타워 운영업체 CJ푸드빌과 함께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망대 입장료 할인 행사는 운영업체인 CJ푸드빌과 함께 지난 1∼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의 전망대 입장료와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를 연계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당일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를 20% 할인하는 방식이다.

관람료 할인시 성인은 1만6,800원(기존 2만1,000원), 소인은 1만2,800원(기존 1만6,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누리집에서 대기질 정보(예·경보)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후, 해당 화면을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N서울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소통망(SNS)에 게재한 것을 인증하면 된다.

기존 서울시 대기질 예·경보 정보 알림 수신자(문자·알림톡)는 매일 오전 6시, 오후 6시 02-120과 서울톡으로부터 수신된 예보 문자(알림톡) 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시 수신된 문자(알림톡) 내용을 현장 매표원에게 제시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계절관리제 등을 통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의 동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남산 N서울타워에서 맑아진 서울 하늘과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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