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이 기준치의  285배 검출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메추리알 제품.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세균이 기준치의 285배 검출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메추리알 제품.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메추리알에서 세균수가 기준치의 285배가 검출돼 판매중단됐다. 깐 메추리알은 간식이나 술안주, 도시락 반찬, 장조림 등 반찬으로 주로 활용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0일 충북 음성 소재 농업회사법인 조인 맹동지점이 제조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깐메추리알’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에스앤푸드가 생채움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30일 제조된 제품이며 소비기한은 내년 1월 27일까지다. 제품의 바코드 번호는 8809387741610이며, 포장단위 270g, 500g, 1kg 등이다.

포장 전면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다.

해썹은 식품·축산물의 원료관리·제조·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유해한 물질이 식품 및 축산물에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각 과정의 위색적 요소를 확인 평가하는 관리 제도다.

그러나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해당 제품에 대해 세균 배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대 허용 기준치(5만CFU/g 이하)를 130~285배 초과하는 650만~1425만CFU/g의 세균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에 반납해 달라”며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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