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절벽에서 추락한 관광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해경이 절벽에서 추락한 관광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이 나라는 청년만 힘드나”,“나이 든 중장년이 죄다”, “중년은 세금만 내는 일벌레인가”....

정부가 청년에게만 금융 혜택을 주는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4050 중장년층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000원 지원되고, 이자 소득은 비과세다이며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내놓은 청년희망적금은 최고 연 10%에 달하는 금리 혜택으로 출시 당시 정부 예상 범위의 8배가 넘는 약 286만8,000명이 가입했다.

▲ 주류는 해외직구가 비싸

한국소비자원이 와인·위스키 등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위스키는 10개 제품 모두 한병 기준 직구 가격이 국내보다 46.1%~110.1%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주류에는 가격 외에 배송비, 관세, 주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이 부과되는데다 같은 제품이라도 원산지와 출발지, 배송 방법에 따라 최종 가격이 달랐다.

▲ ‘인생샷’ 찍는 제주 사진 명소 통제

해안절벽 등에서 ‘인생사진’ 찍다가 추락 사고가 잇따르자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경은 속칭 ‘블루홀’이라 불리는 서귀포시 하원동 해안 일대, 당산봉 생이기정 등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출입통제구역에 들어갈 경우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 법인파산 신청 66.8% 급증

1~10월 전국 법인에 접수한 파산 신청은 지난해 동기 대비 66.8% 급증했다. 통계가 있는 2013년 이후 최대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998조원으로 전월 말(994조2,000억원)보다 3조8,000억원 증가했다. 불경기 지표로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지난 달 10만명 감소, 소상공인 폐업 점포 철거지원 신청 건수 전년비 1.4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전년비 1.8배 등으로 나타났다.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급증

국내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 환자 3주새 1.6배 급증했다. 대만 등 중국의 인접국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3주가량 지속돼 일주일 정도 앓는 감기와 차이가 있다. 정부는 예년보다 발병 낮은 수준으로 유행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 빈대 두 마리 120일 후 약 3,000마리

빈대 두 마리가 유입되면 120일 이후 약 3,000마리의 빈대·유충으로 번진다. 세스코에 따르면 빈대는 흡혈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입을 알기 어렵고 다양한 경로로 수시로 유입될 수 있어 사실상 완전 퇴치가 불가능하다. 세스코는 다중 모니터링을 통해 빈대 발생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 한전, 전기요금 분납제도 한시적 시행

한전은 오는 11일부터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약 685만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분납제도를 시행한다. 동절기에도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인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의 전기요금에 해당한다.

▲ 국가공무원 7급 합격 777명, 평균 28세

2023년도 국가 공무원 7급에 777명이 최종 합격했다. 연령은 2022년 27.7세보다 소폭 올랐으며 성별로는 남성 61.1%(475명)·여성 38.9%(302명)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합격한 인원은 8명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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