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29주만에 떨어지고 오피스텔 전셋값은 3년 전 수준으로 내려앉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pixabay
서울 아파트값이 29주만에 떨어지고 오피스텔 전셋값은 3년 전 수준으로 내려앉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pixabay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증식치료와 같은 비급여 물리치료에 지급된 국내 4대 손해보험사의 보험금이 최근 5년 새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4,000만명의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가입자 중 1,000만명이 가입한 3세대 실손보험의 올해 9월 말 손해율이 155%에 이른다.

물리치료 등에 대한 과잉 진료가 발생하면서 통원담보 손해율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 전체로 실손보험에서 연간 2조원 안팎의 적자로 이어지면서 보험료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 과잉진료나 보험사기 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수능 만점자 단 1명 "평소 아침공부 집중, 주말에는 잠"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교육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수능‘ 평가를 받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은 단 1명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했다. 만점을 받은 용인외대부고 출신인 유리아(19) 양은 만점 비결로 꼼꼼한 문제 읽기를 꼽았고 재수기간 아침 공부에 집중했으며 주말을 비롯해 쉴 때는 주로 잠을 자거나 아빠와 영화를 많이 봤다고.

▲ 내년 수출 회복세 예상 속 이차전지 ‘흐림’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발표한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맑음’, 반도체·자동차 등 ‘구름 조금’,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흐림’, 건설 ‘비’로 예보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이차전지는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비싼 전기차 가격, 국내외 전기차 보조금 폐지·축소 움직임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60세 이상 부채 증가세 심상찮다

올해 연령대별 부채 증가율은 60대가 1위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평균 부채 6,026만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부동산 비중 큰 고령층에서 침체가 장기화되면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당 순자산은 4억3,54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65만원보다 4.5% 감소했다.

▲ 美 고용·유가·금리 다 꺾인다 "경기 침체와 싸울 판"

인플레이션 늪에 빠졌던 미국 경제가 이제는 예상보다 빠르게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 10년물 미국국채금리는 4.1%까지 하락했다. 미국의 11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만3,000개 증가해 월가 예상치(13만개)보다 적어 고용시장의 둔화세가 뚜렷했다. 팬데믹 후 급증한 레저·접객업에서 7,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 공무원연금 월 평균 253만원, 국민연금은 55만원

국민연금 수급자가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특수직 연금 가입자에 비해 월 평균 급여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공적연금 월평균 급여액을 비교해 보면, 국민연금(노령연금)은 55만원인데 견줘 공무원연금(퇴직연금)은 253만원, 사학연금은 293만원, 군인연금(퇴역연금)은 277만원으로 나타났다.

▲ "개포주공 2억원 뚝" 서울 아파트값 29주만에 하락 반전

서울 아파트값이 29주만에 떨어졌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0.01%% 하락 전환했다.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며 매매가가 하향 조정된 매물만 거래되며 핵심지·외곽지역 모두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개포주공 호가 2억원 내리고 대치동 아파트는 한 달 만에 5억원이 하락했다.

▲ 오피스텔 전셋값 3년 전 수준 하락

오피스텔 전셋값이 3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가 피해를 인정한 전세사기 9,109건 가운데 24.8%가 오피스텔에서 벌어져 경계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소형 주택의 신규 공급이 부진해 내년 하반기부터 임대료가 급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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