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문자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pixabay
부고 문자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pixabay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은행권 대출 규모가 약 4,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잠재적 거시경제 압박'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소유자의 조달 비용 상환 능력이 손상됐다"며 대출 만기에 대안 없으면 연쇄 디폴트가 불가피해 은행의 연쇄 위험을 경고했다.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사무실 공실률이 올 3분기 3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매출 증가와 재택근무 늘면서 상가에 위기가 닥친 것으로 풀이했다. .

▲ 보험료 못내 해약된 해약 환급금 사상 최대

생명보험업계 해약 환급금 규모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34조 원이 훌쩍 넘었다. 1년 전보다 10조 원 이상 불어나면서 3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보험료를 내지 못해 보험사가 해지를 통보하는 비자발적 해지로 받는 환급금이 1년 새 30% 가까이 급증했다.

▲ 술집 소주 1병 6,000원 시대 “회식 부담”

송년회나 회식이 잦아지는 연말이 부담이 되고 있다. 맥주와 소주 물가가 9개월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일반 술집의 소주 1병 가격은 6,000원에 달한다. 주류 제조사들의 출고가 인상에 이어 식당 판매가 올린 영향이다. 내년 '기준판매비율' 도입해 가격을 안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 부고문자 스미싱 기승...링크 누르면 금융피해

부고 문자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례 또한 잇따르고 있다. 최근 장례식장 주소와 함께 링크가 게재된 익명의 부고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가 있다. 경찰은 문자에 게재된 링크를 누를 경우 악성 프로그램이 실행돼 개인 정보가 누출돼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제2의 수능' 공인중개사 시험 열기 하락

올해 공인중개사 응시자가 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8만7,756명이 신청해 20만59명이 실제로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신청자는 10만 명 이상 줄고 응시자도 6만4,000여명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분석된다.

▲ 산업로봇 최강 한국, 서비스 로봇은 걸음마

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노동자 1만 명 당 산업로봇 수 1,000대로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이어 싱가포르·일본·독일 순으로 대개 인건비가 높은 제조업 강국을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 대수가 높다. 그러나 서비스 로봇은 걸음마 단계이며 그마저 70%가 중국산이다.

▲ 물가 급등에 백화점 마감 세일, 편의점 라스트 오더 인기

고물가시대에 백화점 마감 세일이 인기다. 당일 판매 식품은 통상 20~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신세계는 올해 1~11월 서울 명동 본점의 오후 6시 이후 델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롯데의 경우 반찬이 10%, 현대백화점은 반찬 선할인권이 40.5% 늘었다. 편의점의 라스트 오더는 10% 증가했다.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초밥과 샐러드 등 델리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해 가는 방문객이 1년 새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 日 메이저 리거 오타니, 10년 9,200억에 LA다저스 이적

미국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 약 9,2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사상 최고였던 FC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의 6억7,400만 달러(8,896억 8,000만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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