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새로운 겨울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새로운 겨울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서울시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송현동 솔빛축제'의 조형물들이 새로운 겨울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시민에게 개방된 서울 종로구 열린 송현녹지광장에서 ‘송현동 솔빛축제’를 다음 달 21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막을 올린 별빛축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행사로 채워지는 ‘송현동 솔빛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나무 숲이 자리했던 3만㎡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송현동 솔빛축제'에서는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등 여섯 가지 핵심 조형물이 구름·소나무 등 자연을 형상화하고 있다. 전시물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함과 동시에 황홀한 빛의 숲을 표현해 인생샷 명소로서 사랑받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조형물은 구름을 형상화해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빛의 산책'이다. ‘빛의 산책’ 조형물은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은은한 빛으로 소나무 그림자를 만들어 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림자 숲', 다채로운 색으로 반딧불이와 밤하늘 별빛을 연출한 '빛의 언덕'도 인기다.

이밖에도 빛과 함께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빛의 소리', 동선상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게 길을 밝히는 '빛의 길',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한 '중앙가든'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빠르게 돌아가는 서울 도심 속,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열린송현녹지광장에 방문해 황홀한 빛의 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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