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산지 다변화와 직소싱을 활용해 베트남산 'B750 바나나'는 직소싱을 활용해 연중 2,990원에 판매 중이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산지 다변화와 직소싱을 활용해 베트남산 'B750 바나나'는 직소싱을 활용해 연중 2,990원에 판매 중이다. 사진=롯데마트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대형마트들이 할당관세 적용 품목인 수입 과일 할인 행사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19일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율을 오렌지는 10%, 나머지는 0%로 각각 내렸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동안 할당 물량을 기준으로 수입품의 관세율을 낮춰주고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 롯데마트 직소싱 바나나 가격 70% 수준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한다.

필리핀산 델몬트·돌 바나나, 미국산 오렌지, 칠레산 블루베리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산지 다변화와 직소싱을 활용해 베트남산 'B750 바나나'는 직소싱을 활용해 연중 2,990원에 판매 중이다. 일교차가 높은 해발 750m 고산지에서 재배해 식감이 쫀득하고 일반 바나나보다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필리핀 고산지 바나나 판매가와 비교해 약 70% 수준이다.

할당관세 품목 외에도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와 '칠레산 체리(450g·팩)'는 2개 이상 구매시 팩당 2,000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산 과일 할인 행사도 진행해 '제주 한라봉·레드향·천혜향' 낱개 상품은 4개 이상 구매시 개당 500원 할인 판매하며, 국산 K품종 '골드원 키위(8~12입·팩)'를 9,9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또 'B+급' 상품을 '상생 채소'라는 이름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사진=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사진=홈플러스

▲ 홈플러스 망고·아보카도·자몽 5000원 할인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세 인하 수입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550톤의 수입과일 행사 물량을 준비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바나나·오렌지·망고·아보카도·자몽·파인애플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바나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송이당 2,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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