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 캡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 캡처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소상공인이 에너지 효율 1등급인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4개 품목을 구입할 때 부가세를 제외한 값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은 25일부터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의 올해 지원 예산은 총 750억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지원 한도는 냉난방기와 냉장고는 각각 160만원,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각 80만원이다.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일반용 및 상업용 모두 지원 대상이다.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로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한 사업자가 4개 품목 구매 지원금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2024년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신규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기간 동안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 필수 증빙서류 준비해 '한전 소상공인 지원' 전용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s://en-ter.co.kr/ac/main/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평일 9~18시까지는 통한 전화상담(1551-1212)도 가능하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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