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시중에 판매되던 중국산 당근 일부 제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5배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수입농산물 업체 ‘홍팜’이 수입·판매한 ‘신선 당근’(생산년도 2024년) 10㎏ 제품에서 잔류농약인 ‘트리아디메폰’이 ㎏당 0.05㎎ 검출됐다. 허용 기준치는 0.01㎎/㎏ 이하다.

트리아디메폰은 과일, 채소 등의 살균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약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10㎏ 단위 상자로 국내에 총 240톤 수입됐다.

식약처는 부산 강서구청에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주문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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