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정부가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는 것을 추진한다.또 초중고 교육비도 2자녀 가구 혹은 첫째 자녀부터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국민연금 출산크레딧을 개편하는 등 다자녀 가구 양육·교육 지원도 확대한다.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추진방향 및 개선방향’을 발표하고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에서 검토·추진 중이다.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우선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도심에서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농촌에 세컨하우스 갖는 것이 로망일 때가 있다. 농촌의 빈집을 개량할 경우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부터 농촌주택개량 융자 지원사업을 빈집 개량에 한해 1주택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상 규제를 개선하고, 사업 신청자를 지자체에서 연중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농촌주택개량사업이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할 때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법상 건축신고를 필요로 하는 주택 개량 및 신축시 융자가 가능하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주택 처분기한이 연장된다.기획재정부는 일시적 2주택 특례 요건 중 종전주택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일시적 2주택 특례 제도는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면서 이사 등을 위해 신규주택을 취득해 일시적으로 1세대 2주택이 된 경우, 종전주택을 처분기한 내 양도하면 양도세·취득세·종부세 관련 1세대 1주택 혜택을 적용하는 제도다.지금까지 종전주택 처분기한은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2년 이내였다. 이번 개정으로 처분기한이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으로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2023년에는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금액이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액이 9억 원 이하일 경우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 금액은 현행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조정된다. 부부 공동명의일 경우 비과세 혜택 상한이 18억 원까지 확대된다. 2주택자 중과세도 폐지된다.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경우 200만원 한도에서 취득세를 면제 받는다. 대출 규제도 다소 완화되며 규제지역 추가 해제와 취득세 인하 개편안도 예정돼 있다.세입자 보호는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을 32채 사들였다가 한꺼번에 매도한 법인, 미성년자가 12채를 갭투자 하는 등 법인과 외지인의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매매차익은 1,745만원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에서 저가 아파트를 매수한 법인·외지인 거래 8만9,785건 가운데 총 570건의 위법 의심 사례를 적발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 거래로 분류된 1,808건을 정밀조사한 결과다.적발된 유형과 건수를 통보 기관별로 보면 ▲법인 명의신탁 위반 등으로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2년간 전국에 11만4,1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3개월 이상 비어 있는 공공임대 주택과 상가·호텔 등 비주거 건물까지 임대주택 공급에 총동원된다. 오피스텔 등 신축 건물을 사전에 확보해 서둘러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공공전세라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도 내놓는다. 공공전세 주택과 3~4인 가구를 위한 중형 공공임대도 처음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19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통해 이같은 전세난 대응 계획을 공개했다. 8·4 주택공급 대책 이후 100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뿌리산업인 강관 제조업에서 20년간 근속한 우모 씨(50)는 미성년 자녀 1명을 둬 일반청약 당첨이 어려웠다. 그러나 중소기업 근로자 특공을 통해 서울 흑석동에 아파트를 공급받아 생애최초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김모 씨(41)는 공고 졸업 후 산업기능요원으로 뿌리산업인 판금 업체 입사후 20년간 근속한 끝에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중기 특공 제도를 통해 재직 점수 만점(60점), 뿌리산업 종사(5점) 등으로 일반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과천 지역에서 당첨됐다.내년부터는 중기 특공의 재직기간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최근 소득세법·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 등 부동산 3법 등주택과 관련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세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세청은 최근 주택관련 세법이 개정과 관련한 궁금증을 보다 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자료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부동산 3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상 장기보유특별공제, 양도소득세율, 종합부동산세율, 취득세율 등 임대주택 관련 보완조치 등의 주요 개정내용, 적용시기 등을 국민들이 알기 쉽게 도표로 정리했다.또한, 국세청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내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는 기존보다 중과되고 종합부동산세 대상 주택은 세율이 큰 폭으로 인상된다. 종부세 부과 대상자들이 ‘종부세 폭탄’을 맞지 않으려면 내년 5월 말까지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국회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본회의를 열어 종부세법 개정안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소득세·법인세·종부세법) 등 부동산 관련법을 통과시켰다.부동산 관련 11개와 공수처 후속 3법 등 14개 법안은 여권만 표결에 참여했다.부동산3법 개정안은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해 종부세율 최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에 공시가격 3억원 이상의 주택을 증여한 경우 증여를 받는 사람이 내는 증여 취득세율이 현재 3.5%에서 12%로 강화된다.또 이사 등으로 인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 두 채 모두 조정대상지역이면 1년, 그 외에는 3년 안에 종전주택을 처분해야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은 먼저, 다주택자 판단기준인 1세대의 범위를 규정했다.1세대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를 한꺼번에 인상한다. 반면 생애 최초 주택 마련은 지원한다. 민영주택에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기준은 완화한다.정부는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종부세 두배 인상...2주택부터 중과세율 적용우선 다주택자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에 대해 세 부담을 강화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이르면 내년부터 공모형 리츠와 부동산펀드를 통해 얻은 배당소득은 다른 금융소득과 분리해 더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공공자산 개발사업 사업자 선정 시 공모형 리츠·부동산펀드를 우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정부가 지난 11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는 국내외 기준금리 하향 등 최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분양주택시장으로 유입돼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활성화 방안에 따라 공
신차를 구입한 후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중재를 통해 교환 또는 환불받는 일명 ‘레몬법’이 내년 시행되는 가운데 관련 요건 및 중재 절차 등 세부 사항이 정해졌다.환불금액은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를 15만km로 보고 이를 기준으로 차량을 이용할 만큼 차량 가격에서 제하는 대신 필수비용인 취득세와 번호판 가격은 환불금액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계산된다.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시행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하위 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 사업자가 3만 5000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한 달간 3만5006명이 임대주택사업자(개인)로 신규등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4363명 대비 8배 증가한 것으로, 전월(9199명)과 비교해도 3.8배나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1만5677명)와 경기도(1만490명)에서 전체의 74.8%인 2만6167명이 등록했다. 올해 3월 등록한 임대주택 사업자는 지역별로 서울이 1만 5677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는 1만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내달 1일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자동차 생애주기 종합온라인 서비스 ‘자동차365’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과 기업에 분산돼 있어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제공한다는 취지다.이 서비스는 신차나 중고차 구입, 운행, 정비,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 주기(Life Cycle)별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각 단계별로 필요한 민원도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다.차량 등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난해까지 차종 관계없이 1400만 원 정액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던 전기차 지원제도가 올해부터는 차등 지급으로 달라진다. 환경부는 올해 2만 대로 책정된 전기차 국고보조금(총 2400억 원)을 차량 성능과 환경 개선 효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전기차 보조금 차등 지원제도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전기차 선도 국가에서 대부분 시행하고 있으며,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우리나라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전기차 보조금 차등 지급 방식은 보조금 체계 선진화 연구 용역 및 자동차 제조사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과정을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올해 2만 대로 책정된 전기차 국고보조금(총 2,400억 원)을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차등지급한다고 밝혔다.지난해까지 전기차는 차종에 관계없이 정액(1,400만 원)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전기차 보조금 차등지원 제도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전기차 선도 국가에서 대부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환경부는 보조금 체계 선진화 연구용역* 및 자동차 제조사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전기차 보조금 차등지급 방식을 확정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주민생활 편의, 민원서비스, 국민안전 등 각 분야에서 2018년도에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지역과 민생 현장 중심으로 제도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주민생활의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를 국민 관점에서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민이 생활 곳곳에서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달라지는 제도는 다음과 같다.< 주민생활편의 분야 >- 온라인 주민조례 제·개폐 청구 시행 (1월)그간 지역주민들은 해당 지역
정부가 임대주택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등록된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임대소득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이 같은 혜택에도 2020년까지 임대 사업자 등록이 활발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임대 등록 의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단기 투자수요에 의한 집값 불안에
통계청은 경제활동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간과되었던 ‘가사노동’의 가치와 측정방법에 대한 국민의견을 ‘국민생각함’을 통해 수렴하고 향후 소득통계의 보완통계로써 ‘가사노동관련’ 통계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올 한해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이 제안하고 숙성, 발전시킨 정책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2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1일 개최한다.지난 10월 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