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맥주를 마실 때 가장 큰 고민은 뱃살이다. 특히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아 음료수처럼 마시다 보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된다.맥주를 마시고 살이 찌는 건 안주의 종류에 따른 칼로리 영향이 크다.맥주는 일반 제품처럼 열량을 확인한 후 구매할 수가 없다. 맥주 용기에 열량 표시가 돼 있지 않아 제품별로 정확한 열량을 비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주류의 겉면에 열량 정보를 표시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이다.올해부터 주류의 열량은 제조사가 자율로 표시하는 ‘주류 열량 자율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다. 때문에 열량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TV광고를 통해 익숙한 건강기능식품 중의 하나가 쏘팔메토 제품이다. 광고 덕분에 쏘팔메토 추출물은 전립선에 효능이 있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떠올랐다.쏘팔메토 추출물 제품의 생산과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해 품목 신고된 제품만 422품목이며, 2018~2020년 판매량은 166톤에 달한다. 2021년 생산실적은 약 368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3,000억원 어치가 팔렸다.쏘팔메토는 대서양 해안에서 자생하는 톱 야자수의 열매다. 쏘팔메토 추출물 원재료는 국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아르기닌을 챙겨 먹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운동 전이나 피로 누적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할 때 주로 찾는다. '피로회복 영양제'로 알려진 아르기닌은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떤 효능이 있을까.아르기닌의 공식 명칭은 아르지닌(arginine)이지만 아르기닌으로 통용된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근골격계 생성, 심혈관계 기능 유지에 필요하다.1998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는 산화질소(Nitric oxide, NO)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산화질소는 혈관 내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 매장이 문을 열자마자 뛰어 들어가는 치킨런을 해야 한다. 줄이 너무 길어 번호표를 받아야 된다.홈플러스의 ‘당당치킨’ 얘기다. 홈플러스가 지난 6월 출시한 6,990원 짜리 '당당치킨'이 한 달 만에 32만 마리가 팔리는 등 열풍이 불고 있다. 당일 제조해 당일 판매한다는 뜻의 당댱치킨은 1분에 5마리가 팔렸다.전국 홈플러스 매장에는 치킨런(치킨+오픈런)이 등장했고 6,990원에 구매한 치킨을 1만 원에 되파는 리셀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당당치킨 열풍의 핵심은 바로 가격이다. 프랜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캠핑이나 나들이용으로 인기 있는 음식 중의 하나가 치킨이다.치킨은 국민 간식일 뿐 아니라 홈 파티나 치맥용로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고물가에 배달 치킨 가격마저 3만원대에 진입하자 원육을 사서 가정에서 직접 조리하거나 간편식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간편식은 조리시간이 짧고 쉽고 간편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해 소화 흡수가 잘 된다. 근육 속에 지방이 없어 맛은 담백하다.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은 쇠고기보다 많아 100g당 20.7%에 달한다. 지방은 4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23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작년보다 2주 빨리 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28일에는 대전 지역 동양집모기와 반점 날개 늪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특히 7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높은 밀도를 보이며 8월 말에 정점을 나타낸다.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확진자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86명 늘어 누적 1,849만 1,435명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에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에어컨 사용 증가, 면역 저하가 확산세의 이유로 꼽힌다.실외 마스크 착용이 부활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올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7월에는 폭염이 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 기상청의 예보를 요약하면 6,7,8월에 ‘장마는 호우, 날씨는 폭염’이다.장마 기간인 최근에도 폭염과 후텁지근한 밤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강릉이 30.7도를 보이며 일 최저기온의 최고 극값을 기록했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열대야를 보였다. 장맛비도 무더위를 식히지는 못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 우유는 인체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흡수와 이용률이 높다. 우유가 단일 식품으로는 가장 완전한 식품으로 불리는 이유다.시중에는 다양한 우유가 판매되고 있다. 일반 우유와 가공 우유, 기능성 우유를 꼽을 수 있다. 우유에 여러 가지 맛들이 첨가된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커피우유 등이 있고 칼슘우유 등 기능성 우유에는 칼슘우유, 비타민우유, 저지방우유 등이 판매되고 있다.특히 기능성 우유 중에 칼슘우유의 인기는 꾸준하다. 칼슘은 골격을 형성하고 유지하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믹스커피에 들어있는 프림이 돼지비계로 만들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이 있었다. 사실일까.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커피.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 우리 일상은 커피향에 젖어있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9억1,648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사무실에서 흔하게 먹는 커피는 분말의 스틱형 커피믹스다. 믹스커피 스틱은 간편하게 뜯을 수 있는 이지컷 타입의 개별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게다가 뜨거운 물에 바로 녹아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단백질 보충식 시장의 맞수 경쟁이 후끈하다.일동후디스가 매일유업을 제치고 선두주자로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 하이뮨과 매일유업 셀렉스가 지난해 국내 단백질 식품시장의 약 60% 비중을 차지한다.2020년 출시된 하이뮨 프로틴밸런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8년 선보인 셀렉스는 850억원을 기록했다. 후발 주자인 일동후디스가 선두주자로 나섰다. 누적 판매액에서는 먼저 출시한 셀렉스가 출시 후 1,500억원, 하이뮨이 1,300억원이다.우유업계는 저출산으로 우유 소비가 감소하자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농수산식품·생활용품·화장품·의약품·패션의류의 5대 소비재 산업을 수출 동력으로 육성해 2022년까지 350억달러 달성하겠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에서 "15개 성장유망 소비재 브랜드를 'K-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도심 소비재 제조·수출 거점을 구축해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10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한 투자 활력 제고 방안과 소비·수출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에 최우선 순위를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LG 시그니처'가 일본 공략에 나섰다. 자국 브랜드 영향력이 강한 일본 시장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론칭했다.LG전자는 4일 일본 도쿄 국립신미술관에서 현지 거래선, 기자, 오피니언 리더 등 약 250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행사가 열린 도쿄 국립신미술관은 일본 건축의 거장 구로카와 기쇼가 설계한 미술관은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다.LG전자는 '미니멀리즘을 통한 본질의 미학'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디지털 경제의 핵심자원인 공정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금융 분야 빅데이터 인프라를 개방하고 혁신한다.금융위원회는 대형 금융사뿐만 아니라 중소형사, 핀테크업체나 창업기업 등도 금융분야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이날 금융위원회는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 개설 및 구축 방안 발표 행사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향을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데이터 거래소 구축 ▲데이터 전문기관 ▲데이터 표준 A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엘지전자의 ‘친환경’ 김치통 광고가 알고 보니 거짓·과장 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LG전자가 자사 김치냉장고 부속 김치통에 ‘FDA 인증’이라고 거짓으로 광고하고, 충분한 근거 없이 ‘친환경’이라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LG전자는 2012년 8월경부터 2016년 6월경까지 전국 약 1,200여 개 LG전자제품 판매장에 배포한 카탈로그 및 제품 부착 스티커(POP)와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김치통이 미 FDA로부터 인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업체당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는 예비 유니콘 업체 선정이 내달 최종 결정된다.기술보증기금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제도'에 47개 기업이 지원 신청을 했다고 20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는 제2벤처 붐 확산과 혁신성장을 주도하고자 지난 3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마련했다.기보는 이 제도에 따라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100% 전액보증과 보증료 감면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조원(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말한다.지난 10일까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지능정보사회에서 보편화되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5년 내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원격진료와 위험한 일을 대신할 로봇 등이 꼽혔고, 인공지능(AI)이 상용화되면 무인상점이나 로봇 택배, 드론 배달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상 이미 삭제한 글이나 사진이 어디엔가 흔적이 남아있을 것 같은 디지털 ‘족적’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세계는 넓고 진출은 어렵다” 2019년 해외 수출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외 탈출이 활발하다. 특히 제품의 경쟁력만 갖춰진다면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 진출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역시 “아는 게 힘”이다.우리 기업들이 진출을 선호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성공전략과 전망’을 현지 사정과 함께 짚어본다. 유망-부진품목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선정했다.[해외시장 성공전략과 전망’ ⑪ 베트남-호치민]‘베트남의 영웅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모터쇼나 이벤트 행사에 출품된 제품을 판매해 전량 재구매 조치했다. 아울러 이 회사 등에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789대를 리콜 한다.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와 케이알모터스(주) 에 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78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8일 밝혔다.[리콜 대상 자동차]▲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아우디 A6 35(2.0) TDI 등 4개 차종 4,698대는 보조히터 전원공급장치가 불완전하게 조립되어 보조히터가 정상 작동하지
[소셜타임스=김기성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손뗀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박 회장이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그룹 내 모든 직함을 내려놓는다. 그룹 회장직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 금호고속 사내이사직에서 모두 사퇴한다.박 회장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 문제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퇴진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보고서를 제출기한인 22일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