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이번 설 선물로 받은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현행법상으로 건기식은 허가받은 판매업자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정부가 진행할 방침인 건기식의 소규모 개인 간 재판매 허용은 이르면 4월부터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 지난해 건기식 사장 규모가 6조 2,000억원에 달했다.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건기식을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를 정도다.건기식 시장 규모가 증대하고 있는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정부 규제심판부는 건강기능식품을 대규모가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건강기능식품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이다.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이다.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 증대에 따라 2023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가 약 6조 2,000억원에 달하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충북 충주시의 한 김치제조업체는 중국산과 국산이 혼합된 소금으로 절임 배추를 이용해 배추김치 3만2,000㎏을 제조해 판매하면서 소금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인천의 한 김치제조업체는 중국산 김치소에 소량의 국내산 무채를 첨가하고 배추김치 10t 물량을 제조·판매하면서 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였다.절임 배추에 중국산과 국산이 혼합된 소금을 사용했지만 소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중국산 고춧가루, 국내산 배추를 사용한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최근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축산물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상위 품목이다. 특히 여행객들이 붐비는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이나 음식점 등에서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가 많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일제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일제 점검 기간에는 축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을 우선 단속한다.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행사장 주변 먹거리차(푸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의약품 품목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한약재를 제조해 판매한 의약품 제조업체 A사와 A사의 전대표인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한약재는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으로 품목별로 허가(신고)를 받아 제조·판매해야 한다.수사 결과 B씨는 한방병원·한의원 등에 2015년 7월경부터 2022년 12월경까지 A사에서 제조한 ‘황기밀자’ 등 무허가(무신고) 한약재 12개 품목 총 8.1톤, 판매금액으로는 3억 9,000만원 상당을 납품한 사실이 드러났다.적발된 무허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위생증명서를 위조해 러시아산 냉동 대게 6.65톤을 수입하려 한 식품수입업체 대표 등 3명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러시아 정부가 발행하는 위생증명서를 위조해 시가 2억 5,000만원 상당의 러시아산 냉동 대게 6.65톤을 수입하려 한 식품수입업체 대표 A와 B씨, 수입신고대행업체 대표 C씨 등 3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식약처는 냉동 대게의 수입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출 서류 중 하나인 위생증명서의 진위가 의심되어 수사를 시작하게 됐다.수사 결과,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경찰청이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에 대한 위반 단속 첫날인 22일 경기남부 곳곳에서 이를 위반한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경찰청은 1월 22일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갔다.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량 적색 신호 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하고, ▲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는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 알싸한 맛과 독특한 향을 내뿜는 강렬한 첫맛에 놀라는 홍어 삼합.홍어 삼합의 주인공은 단연 홍어다. 삭혀서 먹는 음식으로 유명한 홍어는 삭히게 되면 강한 암모니아 향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강렬한 첫맛에 놀라지만 한 번 맛보기 시작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별미로 꼽힌다.홍어(참홍어)는 가오릿과에 속하는 바닷고기다. 참홍어는 홍어 삼합의 주재료이며 간재미라 불리는 어종은 일반 홍어로 회나 찜에 주로 사용한다. 홍어의 모양은 마름모꼴로 가오리와 비슷하다. 특히 노랑가오리, 상어가오리, 눈가오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앞으로 허위로 높은 가격에 계약을 맺고 실거래가를 높인 뒤 나중에 취소하는 '집값 띄우기'를 하면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과태료 3,000만원 이하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도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30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은 시세 조작 등에 대한 처벌 강화와 함께 토지거래허가제도를 효율적으로 수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부당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는데도 실거래가를 허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국내에서 승인을 받지 않은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이 유통돼 정부가 전량 수거·폐기조치하기로 결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로 판정됐다고 26일 밝혔다.주키니 호박은 돼지호박 등으로 불리며 일반 가정에서 주로 소비하는 애호박, 단호박 등과는 다른 품목이다.정부는 미승인 LMO 종자가 국내에 유통됐음을 확인하고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했다.국내에서 승인된 LMO는 농업용(사료용)으로 콩, 옥수수 등 5개 품목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간편식품과 고령자영양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13개 농산물가공식품의 원료에 대한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해 2023년 2월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번에 추가되는 품목은 소비자 관심·소비가 많은 간편식품(Meal Kit 등), 고령자용영양조제식품 등 농산물 가공품류 7개 품목과 건강기능성식품의 원료 6개 품목으로 총 13개 품목이 원산지 표시 대상으로 지정됐다.농산물가공품 13개 품목은 배합 비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녹색화살표’ 신호 확인 후 우회전을 해야 한다.경찰청은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을 도입하고 교차로에서 차량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때의 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앞으로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정지한 후 우회전해야 한다.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짝퉁 위조상품 불법 판매 및 제조업자 110명을 적발해 형사 입건하였다고 8일 밝혔다.민생사법경찰단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명동·강남 및 동대문·남대문시장 일대 등과 인터넷 등을 통한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쳤다.서울시에 적발된 유명 브랜드 상표를 위조한 가방, 골프용품 등은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약 39억여 원에 이른다. 제품을 판매했거나 보관한 제품은 총 5,006점이다.종류별로는 ▴의류 2,736개(17억 원) ▴액세서리 1,344개(11억7,000만 원)
[소셜타임스=이원하 기자]보행자 보호의무를 강화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본격 시행된 후 3개월 계도기간이 끝나는 11일부터 본격 단속이 시작돼 운전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발을 디디려고 하거나 보행자가 인도에서 횡단보도를 향해 빠르게 걷거나 뛰어올 때는 일시 정지를 해야한다.경찰청은 올해 7월 12일 시작된 3개월 계도 기간이 10월 11일로 끝나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경찰이 12일부터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차량을 단속해 위반 차량에 범칙금을 부과한다.이날부터 차량 운전자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오피스텔이나 상가 건물에서 무신고 무면허로 속눈썹 연장 및 펌 시술을 한 업자 10명이 적발됐다. 또한 시중 속눈썹 접착제 21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19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무신고·무면허 속눈썹 연장 및 펌 시술 업소에 대한 집중수사를 실시하여 불법 시술업자 10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상시 마스크 착용으로 눈화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오피스텔 등에서 불법으로 속눈썹 연장 등을 시술하는 업소에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공시가격 1억원 이하 주택을 32채 사들였다가 한꺼번에 매도한 법인, 미성년자가 12채를 갭투자 하는 등 법인과 외지인의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매매차익은 1,745만원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에서 저가 아파트를 매수한 법인·외지인 거래 8만9,785건 가운데 총 570건의 위법 의심 사례를 적발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 거래로 분류된 1,808건을 정밀조사한 결과다.적발된 유형과 건수를 통보 기관별로 보면 ▲법인 명의신탁 위반 등으로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존 오소프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만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1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오소프 의원,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SK에서는 이완재 SKC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등이 함께 했다.올해 34세인 오소프 의원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기후변화 대응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신재생에너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밀어주고 낙찰받고...” 발주를 돕는 댓가로 2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입찰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한모(55)씨에게 1심에서 징역 10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또 1억9,000여만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한씨는 2017∼2018년 건보공단 정보기획부·정보운영실 등에서 근무하면서 공단이 발주하는 사업 44억원과 126억원 상당의 사업 수주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세종시는 ‘불가리스 물의’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2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사전 통보를 했다고 19일 밝혔다.남양유업은 과학적 근거없이 심포지엄에서 자사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전 통보를 했으며, 열흘 이상의 의견 제출 기한을 거쳐 남양유업 측의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 처분을 확정할 예정이다.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겪는 불공정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4월 ‘시정명령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업계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권 장관은 24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개별 브랜드별 가맹점 대표들과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파리바게뜨, 할리스커피, 미스터피자, 세븐일레븐 등 개별 브랜드 45개 단체협의회가 소속됐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는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