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임상시험에 나선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400~5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교차접종할 예정이다.이유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정보분석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군을 대상으로 국내 허가 등 모든 백신을 대상으로 2차 접종하고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추가 접종되는 백신의 허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400~500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차 접종은 1차와 2차 접종을 서로 다른 백신으로 접종하는 방식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일어났으나 인과성이 불충분한 중증 환자에게도 17일부터 의료비가 지원된다. 5월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소급 적용해 지급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사례 중 피해조사반이나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근거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보상에서 제외된 경우다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사례 중에서도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모더나 백신 국내 위탁 생산(CMO)에 대해 ”추후 공시“ 입장을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에서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다는 데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며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는 풍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두 번째 전문가 검증을 통과했다.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기 위해 통과해야 할 세 단계 가운데 두 번째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식약처는 13일 녹십자가 수입품목허가 신청한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 품목허가 진행 관련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가 '품목허가 가능'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안전성·효과성 모두 허용할 만한 수준이라는 판단했다.이날 중앙약심에서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가 94.1%로 허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삼성전자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기로 12일 결정했다. 민간 기업에서 백신 휴가 도입이 확산될 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백신 휴가 기준을 공지했다. 백신을 맞는 직원에게 접종 당일 하루 유급휴가를 보장하고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 의사 소견서 등 증빙서류 없이 접종 후 최대 이틀까지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삼성전자 내 최대규모 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백신 접종자 전원에게 접종 당일과 이후 이틀(근무일 기준)까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 번째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 허가 가능한 수준의 예방효과를 인정받았다. 검증 자문단은 "18세 이상 2차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돼 허가를 위한 예방 효과는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식약처는 10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은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논의결과를 발표했다.검증 자문단은 식약처의 법정 심의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전날 회의에는 감염 내과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정부가 국내 백신개발에 687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늦어도 내년 초에서 국내 백신자주권이 확보될 전망이다.홍남기 국무총리 권한대행(부총리)이 28일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국내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전임상, 임상, 생산 전 주기에 걸쳐 총력 지원 중”이라며 “올해 예산 687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수급 문제의 근본 해법 중 하나가 백신자주권의 확보, 즉 국내 백신의 개발”이라며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정부는 24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인 셈이다. 그러나 불안이 해소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세계 각국이 백신 확보전에 돌입한 상황에 백신이 제때 차질 없이 들어오느냐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지난해 12월 화이자와 1,000만명분을 계약하고 올해 2월 300만명분을 더 확보했다. 이날 추가 확보분을 포함하면 화이자 백신은 3,300만명분(6,000만회분)을 확보한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 백신 수급 상황을 보고받으며,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21일 지시했다.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정부가 백신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스푸트니크V의 다른 국가 접종 사례, 부작용 여부, 사용 신청 방법과 물량 등 전반적인 상황 점검을 지시했다고 전했다.러시아백신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희귀혈전증 부작용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한국 청년 스타트업 대표 15명이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뽑혔다. 우리나라는 총 23명이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청년 스타트업 대표 15명이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청년 스타트업들 모두 중기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이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다음달 3일부터 재개된다.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공매도 투자경험이 없는 신규투자자는 오는 20일부터 사전교육과 모의거래를 미리 이수해야 하며, 3,000만원까지만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다.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업계는 5월 3일부터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개인투자자의 공매도가 가능한 17개 증권사는 NH투자·키움·신한금투·대신·SK·유안타·한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세종시는 ‘불가리스 물의’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2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사전 통보를 했다고 19일 밝혔다.남양유업은 과학적 근거없이 심포지엄에서 자사 제품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전 통보를 했으며, 열흘 이상의 의견 제출 기한을 거쳐 남양유업 측의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 처분을 확정할 예정이다.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일본이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에 대응해 오염수 유입 감시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해 주요 해역에 대한 해양 방사성물질 조사 횟수를 늘리고 일본에서 기항하는 선박이 일본 해역에서 평형수를 싣고 국내로 입항하는 상황도 철저히 관리한다.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오염수 해양방출로 인한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13일 밝혔다.우선 전국 연안 해역에 대한 방사성물질 감시망을 촘촘히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할 수 있을까, 이게 될까? 싶었던 게 하루하루 밤을 새우고 하나씩 이루어질 때마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함께 해 뜨는 아침을 맞이하며 해낼 거라는 다짐도 하고 안되던 공정이 될 때마다 성취감이 들었다” 한국판 뉴딜 인물에 선정된 풍림파마텍 엠디(MD)사업부 최순규 과장의 소감이다.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개발과 양산에 헌신한 풍림파마텍의 윤종덕 연구소장을 비롯한 직원 10명이 제1호‘이달의 한국판 뉴딜’인물(단체)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30일 최소잔여형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이 굴리는 자산은 약 800조원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시장 보유 비중을 조정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초 기금위는 26일 회의를 통해 리밸런싱(자산 조정) 체계를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결정을 했다는 비판을 피해가게 됐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매도는 한 달 가까이 더 지속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주식시장도 상승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 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전 사용권고’ 결과가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질의응답에서 "렉키로나주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결과가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에 공지될 것"이라고 말했다.CHMP로부터 사용권고를 받게 되면 유럽연합 각국은 렉키로나주를 처방할지 자체 결정을 하게 된다.렉키로나주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다.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속하라고 공식 권고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분기 접종을 계획대로 시행하기로 했다.22일 최은화 예방접종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자료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생성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백신의 접종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이에따라 23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가 넘는 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1150만2,400명을 대상으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비대면 금융이 확산되면서 시중은행의 직원 수는 줄었으나 평균 급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 금융 거래 확산으로 직원 수는 최근 3년간 2,600명 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은행권 평균 급여 수준이 급상승해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에 육박했다. 특히 작년 일부 은행에서는 희망퇴직자의 퇴직금으로만 10억원 이상을 받은 '금퇴자'들이 처음 등장하기도 했다.22일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4개 은행 직원의 연평균 급여는 지난해 9,800만 원으로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세계보건기구(WHO) 백신 전문가들은 19일(현지시간)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WHO 백신 안전에 관한 자문위원회(GACVS)의 코로나19 소위원회는 성명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위험 대비 이익 분석에서 계속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밝혔다.유럽의약품청 “AZ백신 혈전의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지 않다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하루 앞두고 '따상'이 가능할지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SK바이오사이언스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따상’은 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걸 말한다. ‘따상’이 성공한다면 상장 첫날 16만9,000원이 된다. 공모가 6만5,000원을 감안하면 주당 10만4,000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셈이다.상장주식은 상장일 오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