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전·월세 시장의 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임대료를 5% 이내로 올린 임대인에게는 양도소득세 면제를 위한 실거주 요건 2년 중 1년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50% 인하한 공공기관 임대료가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정부는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이 같은 부동산시장 안정 방안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전월세 5%이내 인상하면 실거주 1년 충족 인정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의 임대료를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 인상(유지·인하 포함)한 ‘상생임대인’이 해당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신안산선 영등포역과 GTX-C 창동역 등 개통 예정인 8곳의 철도역사 위에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청년 임대주택을 포함한 약 1000가구의 공공주택이 2027년까지 초역세권에 공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경기도와 신안산선, GTX-C 등 신규 철도역사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은 철도사업자가 철도역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면서 하부층은 철도출입구, 상부층은 주택으로 복합개발하고 서울주택공사(이하 SH)·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등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경기도가 건설사 규모와 관계없이 건설업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는 행정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사법기관 역시 ‘공정 건설 환경 조성’에 대한 경기도의 정당한 행정노력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경기도는 입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 쪼개기’ 꼼수를 부리던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ㄱ’사가 제기한 영업정지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지난 2019년 8월 시공능력평가액 100위 이내인 ㄱ사가 인적이 드문 곳에 이름이 유사한 종합건설사 16개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쪼갰다.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통합 공공임대의 입주자격과 공급기준은 어떻게 될까. 4인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731만원 이하이면 통합 공공임대주택에 입주가 가능하다.국토교통부는 통합 공공임대 입주자격 등을 반영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마련해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중 질 좋은 평생주택 도입 방안과 공공택지 공급제도 개선방안 등을 법제화한 것이다.개정안의 골자는 통합 공공임대의 입주자격과 공급기준을 신설했다.· 맞벌이 부부 월평균 중위소득 180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2년간 전국에 11만4,1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3개월 이상 비어 있는 공공임대 주택과 상가·호텔 등 비주거 건물까지 임대주택 공급에 총동원된다. 오피스텔 등 신축 건물을 사전에 확보해 서둘러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공공전세라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도 내놓는다. 공공전세 주택과 3~4인 가구를 위한 중형 공공임대도 처음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19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통해 이같은 전세난 대응 계획을 공개했다. 8·4 주택공급 대책 이후 100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정부가 19일 전세난 해결을 위해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포장만 임대인 가짜 임대라고 비판했다.‘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단기간 물량 확보가 가능한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를 대폭 확충해 단기 공공전세 11만4,000호(수도권 7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호텔·상가·오피스텔 등 비업무용 부동산까지 동원할 계획이다.경실련은 국토부 자료를 인용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간 공공임대, 공공주택으로 볼 수 있는 가구수는 연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국민주택에만 적용하던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를 민영주택까지 확대한다. 또 민영주택의 생애최초 요건 갖춘 신혼부부의 소득수준이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자 청약제도 개선이 주요 개정내용이다.우선 현재 국민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의 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까지 확대한다. 국민주택은 20%에서 25%로 확대하고,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를 한꺼번에 인상한다. 반면 생애 최초 주택 마련은 지원한다. 민영주택에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기준은 완화한다.정부는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종부세 두배 인상...2주택부터 중과세율 적용우선 다주택자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에 대해 세 부담을 강화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참모들을 즉시 교체하라고 주장했다.경실련은 1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을 즉시 교체하고 부동산 투기 대책을 당장 제시하고”고 밝혔다.경실련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대통령 참모들의 부동산 재산을 분석한 결과 다주택자가 37%라고 밝혔다. 아파트 오피스텔 재산만 문재인 정부 이후 평균 40%(3억2,000만원) 상승했으며 상위 10명은 평균 57%(10억)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대해 국민이 분노하자 당시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27일부터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모든 공공분양주택에 3∼5년의 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거주 의무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공공분양주택에 거주 의무가 부여된 곳은 수도권 내 개발제한구역을 50% 이상 해제해 조성된 주택지구 또는 전체 면적이 30만㎡ 이상인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이를 수도권 내 모든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강남의 집값을 잡겠다고 시작한 위례 신도시가 집값 안정은 커녕 민간업자에 막대한 개발이익만 안겼다는 주장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례 신도시 개발이익을 분석한 결과, 공공택지를 복권 추첨방식으로 헐값에 민간업자한테 넘겨 막대한 개발이익이 돌아갔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LH공사가 공개한 택지매각 및 택지조성 원가 현황자료와 아파트 분양현황 및 시세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고 밝혔다.경실련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내 공공택시 107만평의 현재 시가는 60조1,000억원으로 애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국토교통부가 12일 밝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안'과 관련한 언론 보도 둥에 대해 셀프 팩트체크를 발표했다.민간택지 내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개선안의 골자는 서울·과천·분당 등 전국 31곳 '투기과열지구'의 민간 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다.현재는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3개월간 해당 지역 주택 가격 상승률이 해당 지역이 포함된 시·도 물가 상승률의 2배를 넘어야 한다.하지만 개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호반그룹이 서서울컨트리클럽(CC) 인수하며 종합레저그룹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대우건설 인수에 나서 화제가 됐고, 지난해 12월에는 중견기업과 건설업종 중 최대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30년전 자본금 1억 원으로 출발해 8조 원의 자산 규모를 이룬 호반그룹은 어떤 회사인가.· 서서울CC 인수 국내외 골프장 4개 보유...종합레저그룹 영역 확대호반건설은 서서울CC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서울CC는 1993년 개장한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서울 북서부
앞으로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신규로 매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1주택자가 전세대출을 보증 받으려면 부부합산소득 1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공적 보증이 제공된다.정부는 13일 부처합동으로 투기수요 차단과 실수요자 보호을 위한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과 관련 국토부는 ▲투기수요의 주택시장 쏠림 와환 ▲주택시장의 투명성 강화 ▲지방 주택시장에 대한 맞춤형 대응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 등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2주택 이상 보증제한&hel
서울과 세종, 부산 등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 소유자에게 최고 3.2%의 종부세를 부과하고 18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의 세율도 누진적으로 인상한다.정부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긴급 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해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다주택자와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금융·세제강화와 서민주거안정 목적의 주택공급 확대, 조세제도와 세정 측면 등 조세정의의의 구현 등을 위한 것으로, 특히 다주택자의 투기수요를 철저히 차단하면서 선의의 실수요자를 확실히 보호하는 데 중점을
앞으로 후분양을 시행하는 민간 건설사에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한다.또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 사회임대주택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주체에게는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의 공급가격을 낙찰가격이 아닌 감정평가액으로 공급해 지원을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후분양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택지 우선 공급 근거를 마련하고 사회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공급가격을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 일부 개정안을
정부의 국정과제에 따라 연 4만 호씩 공급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되, 임대료를 일반공급 대상자는 시세의 90~95%,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대상자는 시세의 70~85%로 차등 적용한다.또한 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괄 심의할 수 있는 지역이 상업지역·공업지역까지 확대되어 촉진지구 사업기간이 단축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민간임대주택의 공공성 강화 방안이 반영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민간임대주택법”이라 함)이 7월 17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 위임사항과 시행에
국토교통부는 21일 택지개발지구(공공주택지구 포함) 내 공급된 분양주택용지를 임대주택용지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과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22일부터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현행 지침은 택지개발지구(공공주택지구 포함)에 공급된 택지에는 당초 개발계획에 따라 분양주택 또는 임대주택용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공급된 분양주택용지를 임대주택건설용지로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사업계획승인권자의 승인을 얻어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일부 건설사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지난 8월 9일 지방 민간택지 공급주택의 전매제한 근거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공포된데 따른 것이다.‘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 중 과열지역의 경우 과열 정도 등에 따라 공공택지·민간택지 모두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유권 이전등기일(최대 3년)’ 또는 ‘1년 6개월’로 전매제한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조정대상지역 중 위축지역의 경우는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6개월로 하고 민간택지의
국토교통부는 17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2016년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를 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18개고 총 면적은 약 1만 4600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50배에 달하며 이중 154개 사업이 완료됐고 264개 시행 중으로 나타났다.지난해는 31개 구역이 신규 지정돼 직전 년도인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3년간 신규 지정 구역 수는 소폭 증가 추세인 반면, 신규 지정된 구역의 면적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