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동학개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증시가 폭락하자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국내 개인 투자자를 말한다.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이다.반면 서학개미는 국내 주식을 사 모으는 '동학개미'에 빗대어 미국 등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말이다.개인투자자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직접 투자하는 시대다. 글로벌시대를 실감케 한다국내 내수 시장이 불황인데다 장기화되자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으로 몰려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 조달기업들도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주택임대사업자 A씨는 서울 강남구·서초구·관악구 등 다가구주택 등 60여채를 임대하며 대부분 월세를 받고 있다. 임대료 상승에 편승해 인기학군 지역인 강남구 소재 주택의 임대료는 올려받았지만 신고는 축소했다.또 임차인에게 청소비·난방비 등을 받고도 수천만원을 필요경비로 계상하면서 수입금액 신고를 누락했다. 일반적으로 청소비와 난방비는 임대업자의 수입금에 포함된다.국세청은 10일 주택 임대를 하고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불성실 신고 혐의자 3,000명에 대해 세무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택임대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300번째 창업기획자로 (유)케이아이엠씨를 등록했다고 밝혔다.엑셀러레이터로 불리는 창업기획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창업기업을 선발, 보육, 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다. 투자가 중심이 되는 벤처투자회사(벤처캐피탈)와 차이가 있다.창업기획자는 2005년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와 보육을 결합한 형태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됐다. 한국은 2016년 도입했다. 창업기획자는 벤처 투자시장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게 됐다.2017년 1월에 최초로 (주)아이빌트(현재, 액셀러레이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시중에 풀었던 결국 돈이 집값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9일 발표한 '통화 공급 증가의 파급효과와 코로나19 경제위기' 보고서는 통화량 증가가 부동산 등 실물 자산에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KDI는 과거 실증 분석을 통해 통화량이 1.0% 증가할 때, 주택가격은 4분기에 걸쳐 0.9%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GDP 디플레이터보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셀트리온이 올 3·4분기 5,400억원이 넘는 매출과 2,5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는 ‘깜짝 실적’으로 제약·바이오업계 최강자로 등극할 기세다.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9.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37.8%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다.셀트리온은 지난 1분기 최초로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1위를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공공입찰에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제27조 및 동법 시행령 제76조에서 규정한 입찰참가자격 제한사유에 해당하는 자를 부정당업자로 지정해 제재를 받게 한다. 제재는 1월이상 2년 이내의 영업이 정지되는 입찰참가제한과 입찰보증금 납부 등이다.또 국가계약법 제27조의 2 및 동법 시행령 제76조의 2는 계약이행 확보, 공정 계약질서 확립 등을 위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과징금부과제도는 부정당업자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제도의 경직성과 과잉규제 우려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주춤했던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전세를 구하기도 힘들고 전셋값을 올리기도 어려워지자 아예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5일 한국감정원의 11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지난달 말까지 10주 연속 0.01%대 머물렀던 상승률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폭도 커졌다. 경기도는 0.23% 올라 상승폭이 전주의 0.16%보다 0.07%포인트 확대됐으며, 인천도 0.12%에서 0.15%로 오름세가 급격했다.한국감정원은 전세물량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회삿돈을 자녀 유학 비용으로 사용하거나 현금결제를 유도해 신고를 누락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기획사를 차려 소득을 적게 신고한 유명 연예인 등 38명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국세청은 4일 기업 자금 사적 유용, 호황 현금 탈세, 반칙 특권 탈세 등 불공정 탈세 혐의자 38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 자금을 사주 가족의 유학 비용과 호화 사치품 구입 등에 유용하거나, 현금․골드바 등 음성적 거래를 통해 세금을 탈루하는 사례 등을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논란이 됐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이 현행처럼 10억원을 유지하기로 결론났다. 따라서 올해 연말 기준으로 특정 종목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는 내년 4월부터 이 종목을 매도해 수익을 내면 22∼33%의 양도세(지방세 포함)를 내야 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현행처럼 10억원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정세와 경제의 불확실성이 같이 높아진 상황도 있어 이를 고려해 현행처럼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정부가 공시가격을 2030년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을 90%로 끌어올리고,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는 인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가 내년부터 3년간 감면돼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체 주택의 95.5%, 서울 주택의 80.0%가 이에 해당한다. 반면 고가주택 보유자와 다주택자는 공시가격 현실화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매년 커지게 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공시가격 현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제꺼 가짜예요ㅜㅜ 잔뜩있는데”(kang*******), “의지할 곳 마스크 밖에 없는 상황에 진짜 나빠요”(fly_***** ), “아무리 돈이 좋아도 국민들 건강이 달린 문젠데 못된 인간들이네요”(mnp0***) “가짜 모양은 다 저런건지도 확실하게 얘길 해줘야지. 저 제품 아닌 마스크도 가짜 모양인게 많은데. 왜 항상 이런 불안함은 소비자들의 몫이어야 하는건지.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 감독을 했으면... 짜증난다.”(mjtk**** ) “가짜마스크요? 대놓고 식약처인증 써놓고 사기치나요. 가족을 위해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택배사 최초로 한진이 업무 강도가 높은 심야 배송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택배사들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한 대책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CJ대한통운에 이어 한진택배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기사 지원대책을 발표했다.한진은 심야 배송 중단, 분류 지원 인력 투입 등을 담은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한진은 다음달 1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심야 배송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26일 발표했다. 미배송 물량은 다음날 배송하고, 화~수요일에 몰리던 물량도 다른 날로 분산될 수 있게 고객사와 협의한다는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국내 유니콘 기업은 2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발표한 국내 유니콘 기업 현황 발표에 따르면 승차 공유업체 쏘카가 6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아 유니콘 기업에 합류했다.유니콘 기업은 미국 벤처캐피탈(VC) 에일린 리가 2013년 최초로 사용한 개념으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달성한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미국 정보기술(IT) 매체인 '시비 인사이트(CB Insights)'와 '크런치베이스(Cru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도 혈장 치료제를 쓸 길이 열렸다.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식약처가 전날 칠곡 경북대병원의 'GC5131'의 치료목적 사용 신청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혈장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이번 주부터 전시, 영화, 체육 분야 등의 소비 쿠폰 1,000만장 이상 배포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단했던 소비 쿠폰을 배포를 재개하는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침체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8대 소비 쿠폰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분야 쿠폰이다.이번에는 전시, 공연, 영화, 체육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 모든 분야의 소비 쿠폰을 한꺼번에 푸는 것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지난 30년간 서울지역의 비강남 주요 아파트 땅값이 30년간 8.7배가 뛰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월 시세 기준으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를 제외한 22개구 17개 아파트 단지 3만여 세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비강남 주요 아파트 땅값이 30년 동안 8.7배 증가했다. 1990년 3.3㎡(1평)당 687만원에서 2020년에는 5,9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뿌리산업인 강관 제조업에서 20년간 근속한 우모 씨(50)는 미성년 자녀 1명을 둬 일반청약 당첨이 어려웠다. 그러나 중소기업 근로자 특공을 통해 서울 흑석동에 아파트를 공급받아 생애최초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김모 씨(41)는 공고 졸업 후 산업기능요원으로 뿌리산업인 판금 업체 입사후 20년간 근속한 끝에 생애 최초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중기 특공 제도를 통해 재직 점수 만점(60점), 뿌리산업 종사(5점) 등으로 일반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과천 지역에서 당첨됐다.내년부터는 중기 특공의 재직기간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초미세 물방울 의 대량 생성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살균용 공기정화기 개발에도 나섰다.KAIST는 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와 정지훈 박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기능이 있는 초미세 물방울의 대량 생성이 가능한 '정전분무'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승섭 교수팀의 '정전분무(electrostatic atomization)' 기술로 만들어진 마이크로·나노 크기의 초미세 물방울 안에는 'OH 래디컬'이 함유돼 있다.OH 래디컬은 불안정한 화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13일부터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집회 참석자 등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마스크 안 쓴 사람에 과태료를 물게 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13일부터 시행된다.이를 어기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을 수 있다. 해당 시설의 관리자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도 가능하다.다만, 과태료 부과는 한 달간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3일부터 시작된다.■ 과태료 부과 대상 시설과 장소많은 사람이 모이는 버스와 지
[소셜타임스=정은영 기자]셀트리온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인 3.3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예방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은 밀접 접촉자와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이다. 국내를 중심으로 약 1,000명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예방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 효과 및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CT-P59와 같은 항체 치료제는 투약 즉시 체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