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정나연 기자] 연일 30도의 불볕더위를 넘나들고 있는 8월의 날씨에도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멈추지 않는 단체가 있다. 바로 창1동 자원봉사캠프. 약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줍깅을 하며 골목 곳곳의 안전을 살핀다. 지난 7월 폭우에도 초안산 등지에서 하수도를 막고 있는 낙엽 등을 사전에 제거하면서 지하수 범람을 막았다.줍깅과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스웨덴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신조어인 ‘플로깅’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줍깅’으로 불리게 된 것. 줍깅은 이제 걷기
[소셜타임스=정나연 기자]기아가 19일부터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EV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The 2023 EV6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The 2023 EV6는 에어 트림에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을 추가하고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적용해 주행 및 주·정차 안전성을 강화했다.또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스마트폰
도로 추워졌습니다.봄이 멀어진 듯 다시 또 봄이 그리워집니다.무엇이든 지천일 때 귀한 것은 없습니다.꽃 보기 어려우면 그제에서야 예쁜 줄 알게 됩니다.꽃이 피는 봄도 그립고, 따스한 봄바람도 그립습니다.멀어진 봄을 봄꽃으로 앞당겨봅니다. ▲정나연 / 객원기자 photographer-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창의적체험교과위원회 부위원장-서울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정나연 / 객원기자 photographer-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창의적체험교과위원회 부위원장-서울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아직 겨울이 한창인데 벌써 남도에서 매화소식이 들려옵니다.성급한 마음에 사진첩을 열었습니다. 지난 봄, 창경궁의 매화가 말을 겁니다.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내 마음을 토닥여줍니다.며칠째 카메라만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정나연 / 객원기자 photographer-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창의적체험교과위원회 부위원장-서울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다람쥐야 다람쥐야 무늬 다람쥐야, 어쩜 그리도 부지런하니 볼 주머니에 먹이를 잔뜩 담았다가 여기저기 땅속에 감추어두기 바쁘구나 기억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덕에 찾지 못한 도토리는 봄에 싹을 틔우겠지 너의 욕심이 자연을 이롭게 하는구나너의 욕심이 고맙다 한창 겨울잠에 빠진 네가 보고 싶다 ▲정나연 / 객원기자 photographer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창의적체험교과위원회 부위원장-서울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아픔’인지도 모릅니다.나와 완전히 다른 모습, 나와 완전히 다른 생각, 그 모두를 감싸 안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이 완전해집니다.바위와 참나무가 언제부터 저렇듯 애틋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었을까요. 산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서로의 아픔까지도 사랑하라고 말해주는 듯합니다. ▲정나연 / 객원기자 photographer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창의적체험교과위원회 부위원장-서울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소셜타임스=정나연 객원기자]연탄은 일반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약 40여 년간 가장 대중적인 연료였다. 연탄은 석탄가루를 버무려 만든 원통형의 고체연료로서 잘 타게 하려고 위 아래로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구멍탄이라고도 불렀다.구멍 수에 따라 구공탄·십구공탄·삼십이공탄으로 불렸으며 가정에서 쓰이는 일반 연탄은 구멍이 22개이다. 한국산업규격에 따르면 가정용 연탄의 무게는 처음 생산했을 때 3.6㎏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말랐더라도 3.3㎏ 이상이 되어야 하며 높이는 142㎜, 지름은 150㎜로서 4,4
감성사진을 즐기는 사진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사진을 많이 찍다보면 자연스럽게 반영사진을 찍어보게 됩니다. 반영(反映 Reflecting)은 ‘물체에 비친 상’이라는 뜻으로 반영하고 있는 물체에 따라 같은 대상이라 하더라도 비치는 상의 모습이 조금씩 다릅니다.작가의 의도와 구도에 따라서 많은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것이 반영사진의 특징입니다. 반영사진은 피사체를 반영시키는 물체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거울과 같이 표면이 매끄러운 물체에 반영이 된다면 그만큼 매끄럽고 선명하게 상이 맺힐 것입니다. 그러나 바람에 흔들리는
민물가마우지가 겨울을 나기 위해 올해도 서울 중랑천을 찾았습니다. 멋지게 착지하는가 싶더니 아차차!! 물속의 피라미라도 본 걸까요? 꼬르륵~~ 잠수하고 맙니다. 그래도 이내 물 밖으로 나와서 깃털을 말리는 모습만큼은 검독수리 부럽지 않습니다.민물가마우지는 몸길이 약 1미터로 덩치가 작은 새는 아닙니다. 뺨과 주둥이 부분만 빼면 온몸이 검은색입니다. 해안가나 바위섬 또는 강 하구에서 생활하며 종종 내륙의 하천가에 찾아들기도 합니다.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해 거제도와 서해 앞바다에서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로 알려져 있는데 해마다 한강상
어릴 적, 초겨울이면 잘 익은 감을 따서 지붕위에 얹혀놓고 한두 개씩 꺼내먹었습니다. 감은 홍시, 곶감 등으로 만들어져서 겨우내 더없이 좋은 영양식이었습니다.이렇게 맛있던 감도 다 따지 않고 몇 개 쯤 남겨두어, 추운 겨울을 보낼 까치, 참새 등 날짐승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먹을 것이 그리 많지 않았던 어려웠던 시절에도 ‘까치밥’을 남길 만큼 우리 선인들은 넉넉한 인심을 잃지 않았습니다.내 것을 줄여서 조금씩 나눈다는 것, 넉넉한 마음을 품지 않으면 어려운 선택입니다. 지금도 여전이 팍팍한 삶이지만 우리는 단군 이래 가장 풍요로운
따뜻한 온기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갑자기 몰아닥친 추위로 몸이 움츠러들고 마음은 얼어붙는 듯 합니다. 거리마다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하지만 왠지 썰렁한 느낌이 다가옵니다. 날씨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며칠 전 서울 광화문 근처를 지나다가 빨간색의 구세군 자선냄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앞을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고 여유와 웃음기라곤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어쩌면 애써 외면하는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불경기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텅빈 자선냄비와 얼어붙은 거리가 한 겨울의 썰렁한
부부 금슬의 상징인 원앙이 아시아가 아닌 뉴욕을 흔들었습니다.11월 중순, 아시아원앙 한마리가 미국 센트럴파크에 깜짝 등장해 뉴요커들을 사로잡았습니다.아시아원앙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일부 유럽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입니다.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제 327호로 지정하고 있습니다.날 때는 매처럼 날카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오리처럼 우아하고 평화로운 새입니다.뉴요커들은 망원경과 대포카메라까지 동원해 몰려들었지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희귀종인데다 부부 금슬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시쳇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