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억 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사상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오전 11시(미국 뉴욕시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외평채는 국가신용등급이 AA로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만기 10년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대비 55bp(1bp=0.01%p) 더해진 2.871%로 결정됐다. 이는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국민안전처와 환경부는 다가오는 주말부터 일주일 동안 영하의 날씨가 예상된다며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연평균 1만 2915건 발생했다. 1월이 8045건(62.3%)으로 동파사고가 가장 많았고 2월(23.7%)과 12월(9.9%)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계량기는 영하 5℃ 이하로 떨어지면 동파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15일 서울이 영하 10℃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의 날씨가 한 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
지난해 말 크게 유행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최근들어 2주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아직 유행이 끝나지 않았다며 손씻기 등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올해 1주차) 38℃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 당 3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지난해 51주차(12월 11∼17일)에 61.8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52주차(12월 18∼24일)에 86.2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예술 관람률이 78.3%를 기록해 2년 전보다 7%포인트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분야별로는 영화관람률이 78.5% 가장 높았으며 17개 시도 가운데서는 인천의 문화예술관람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2016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2일 발표했다.문화향수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관람률은 2014년 71.3%에서 7% 포인트 상승한 78.3%로 집계됐다. 연령별 문화예술관람률에서 50세 이상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2014년 55.4%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 몸에 유익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인 배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배(梨)는 수분함량이 85%~88%이며 열량은 51kcal/100g 정도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1g~2g/100g) 변비예방에 좋고 정장작용을 돕는다. 또한 발암성 물질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최근 배에 많은 폴리페놀(polyphenol)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성분이 항암·항염·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에 소개하는 배 요리법은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식생활문화학회가 공동 주최한 배
12일부터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44% 인하된다.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하고 12일부터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의 100km당 연료비는 2759원이 된다.리터당 13.1㎞ 연비를 기준으로 한 휘발유차(1만 1448원)의 24%, 리터당 17.7㎞를 연비로 한 경유차(7302원)에는 38% 수준이다. 연간 1만 3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원이다.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
저소득층 학생이 직전 학기 C학점을 두 번 받더라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다자녀(셋째 자녀 이상) 장학금은 기존 1~3학년에서 4학년까지 확대된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2017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11일 확정해 발표했다.먼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저소득층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C 학점 경고 적용 횟수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린다.국가장학금 Ⅰ유형은 학생 가구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성적 기준(B0, 80점)과 이수학점(학기당 12학점 이
정부가 모든 전국 지진대피소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한다. 국민안전처는 지진대피소 안내 등을 위한 안전표지판 설치를 지원하고 노후·훼손된 안전표지판을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안전처가 설치를 지원하는 표지판 중에는 새로 지정된 지진대피소 9605곳(옥외 7572곳·실내 2033곳)이 포함됐다.또 작년에 시행된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험시설로 지정된 소교량·농로 등에도 안전표지판을 설치한다.안전처는 지자체와 함께 기존 설치된 안전표지판의 유지관리와 신규 설치에 대한 수요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정종제
정부가 보유한 각종 법령과 판례정보를 검색해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된다.또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법령정보를 모국어를 통한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가 확대된다.법제처는 11일 오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런 내용의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법제처는 지능형 법률정보 검색과 대화형 법률상담, 결과예측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법제처는 우선 법령정보, 판례정보, 상담사례 등 각종 법령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안전처는 11일 2017년 업무보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를 조성해 안전혁신 성과를 확산하는 해’로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안전처의 올해 업무보고의 핵심은 ▲지진, AI 등 국민불안재난에 대한 범정부 대응역량 강화 ▲국가위험성 평가제도 도입 및 공공기관 기능연속성 계획 도입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설, 중국어선 불법조업 강력 대처 ▲소방장비 노후율 0% 달성 ▲안전문화 도약의 원년, 실천적 안전문화 운동 전개 등이다.특히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난안전 관련 주체들간의 협업강화와 재
정부가 고위공직자의 특정재산 형성과정 신고 의무화 등 재산형성과정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7급 공채시험에 공직적격성 평가(PSAT)를 도입하고 5급 공채시험의 선택과목 숫자는 적정 수준으로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안전 및 법질서’를 주제로 한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7년도 업무계획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인사처는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 ▲국민 모두에게 열린 공직사회 구현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철한 공직관 확립 ▲활력 넘치는 공직사회 조성 ▲미래에 대비한 공무원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는 겨울여행주간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어디를 갈지 고민된다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1일 발표한 ‘겨울 여행주간 2박 3일 알뜰여행코스 10선’을 참고해보자.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작가들과 함께 개발한 ‘2박3일 알뜰여행코스 10선’은 겨울여행주간 의 할인과 축제, 주요 관광지 정보를 망라해 즐길 수 있는 코스들을 개발했다.알뜰여행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뜰여행코스에 포함된 관광지별 자세한 소개, 할인 받을 수 있
정부가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1만개 이상의 공공분야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또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인구감소지역 신발전방안’이 마련된다.행정자치부는 1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국민안전 및 법질서’를 주제로 한 이날 업무보고에는 행자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법제처, 인사혁신처가 참여했다.행자부는 ‘국민 맞춤형 정부,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민
이달 17일부터 오후 6시 이후까지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정보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정보를 담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달 13일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17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운영되는 종일반 정보를 부모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에 오후 6시 이후 반 구성과 프로그램, 차량운행 여부 등을 입력해야 한다.부모들은 ‘아이사랑 포털’과 ‘복지로’에서 해당정보를 확인한 후 어린이집 입소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시·군·구에서는 어린이집의 실제 운영과 입력 정
65세 이상의 노인과 노인성 질병을 앓는 사람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진입·퇴출 기준이 강화된다.진입 기준을 지금보다 까다롭게 하고 운영이 부실하거나 평가를 거부하는 기관은 지정을 취소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지자체 장은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할 때 설치·운영자의 과거 급여제공이력, 행정처분의 내용, 기관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동안 신청기관이 시설 및 인력기준
올해 3월 새학기부터 초등학생 돌봄교실 서비스를 신청할 때 학교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또한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교육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 신학기부터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ttp://www.neis.go.kr/)를 통해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초등돌봄교실 정보를 미리 확인, 학교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학생의 출결 상황, 급·간
올해 겨울휴가는 굳이 해외로 갈 것 없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겨울부터 ‘겨울여행주간’을 신설했다.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국내여행을 떠나면 각종 혜택이 쏟아진다. 근거리의 묘미에 푹 빠질 기회다. 첫 겨울여행주간을 맞이해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강원도에서는 ‘하태핫태! 강원도 겨울열정여행’을 기획했다. 코레일과 협력해 평창 지역 대표 축제인 평창 윈터페스티벌, 알펜시아 스키경기장, 동계올림픽 체험관, 전통시장 등을 기차로 방문하는 ‘올림픽로드투어’ 상품이다. 화천 산천어축제, 춘천 로맨틱페
계란 수급안정을 위해 신선 계란을 수입하는 국내 업체에 항공 및 선박 운송료 50%를 지원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이같은 계란 수입과 관련 세부 지원 방안 계획을 발표했다.지원 기간은 2월 28일까지 수입·통관되는 물량에 대해 수입시 운송료를 50% 지원하고 국내 계란 가격 및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운송비 지원은 항공운송은 운송비의 50%를 톤당 1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고, 해상운송은 운송비의 50%를 톤당 9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계란(난가공품) 수입절차, 할당관세 적
산림청이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한해 152억원의 예산을 투입, 37만 4000명에게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도로변 덩굴제거, 숲가꾸기 산물 수집, 가옥 위험목 제거 등을 하는 산림 일자리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통해 7만톤의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저소득층 1만 4000세대에 난방용 땔감을 지원했으며 가옥 위험목 2만 2000여 본을 제거한 바 있다.신청서 접수와 문의는 2월말까지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 시·군·구
공정거래위원회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제 내용을 사업자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잘 지킬 수 있도록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제란 일감몰아주기 등을 통해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 적용 대상은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가 총수일가 지분이 20%(상장사는 30%) 이상인 계열회사와 거래하는 경우이다.지난 2015년 2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정이 시행된 이후 법 집행 사례가 많지 않아 사업자들이 제도 내용과 적용 기준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