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가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다양한 세금고민을 해결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시·군·구 단위에 총 1189명의 마을세무사가 배치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행정자치부는 지난 6~11월까지 6개월 동안 총 1만 418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마을세무사 1인당 평균 12건의 상담을 한 수치다.상담유형별로는 전화 상담이 약 75% 1만 543건으로 가장 높았고 납세자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2017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를 비롯해 최우수 축제 7개와 우수 축제 10개 등 총 41개 축제를 2017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표축제로 승격, 선정됐다.문체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알리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2017년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선정된 등급에 따라 축제 운영을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내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겨울여행주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겨울여행주간은 비수기인 겨울여행을 활성화하고 겨울 스포츠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에 처음 시행된다.이 기간에는 여러 할인 행사와 함께 지역별 대표 프로그램이 운영돼 겨울 여행객을 맞는다.4대 궁, 종묘, 국립생태원 등의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80곳은 무료로 개방되거나 관람료를 할인해준다.오션월드, 에버랜드, 테딘리조트 등 실내워터파크도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하며 롯
앞으로 공무원과 이혼하는 배우자는 곧바로 분할연금을 청구 할 수 있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전부개정법률안을 27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는 현행 ‘공무원연금법’ 중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에 관한 사항은 ‘공무원재해보상법’을 제정해 따로 규정됨에 따라 법 구성을 새롭게 하고 제도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개정은 순직 및 위험직무순직 유족급여와 요양급여 등의 ‘공무원재해보상법’ 이관에 따른 급여체계 재정비와 함께 1960년 ‘공무원연금법’ 제정 이후 잦은 개정으로 인해 복잡해진 법 조문 체계를 간결하게
내년 공무원 보수가 3.5% 인상되고 업무성과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두는 성과연봉제가 5급까지 확대된다. 또한 사병 봉급은 9.6% 오른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 처우개선 ▲성과중심 보수제도 개선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사기진작 ▲대민접점 및 현장공무원 사기진작 ▲업무 전문성 강화 등이다.먼저 내년 공무원 보수를 3.5% 인상한다.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한
[소셜타임스=채동하 기자]지난해 대학과 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또한 고등교육기관에서 가장 취업률이 높은 계열은 의약계열로 조사됐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5일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통계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은 67.5%였다.2013년 67.4%, 2014년 67.0%로 2년 연속 감소하다 3년 만에 0.5%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취업률은 2012년 이래 2년 연속 감소해왔다.전문대 취업률은 69.5%, 일반대졸자 취업률은 64.4%로
차(茶)산업 부흥을 통한 신동력산업 육성 및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차 산업발전 및 차문화 진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1월 21일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령 제정·시행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간 차 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을 위한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을 정했다.계획에 따르면 차 산업화 및 명품화를 통해 10년 후 생산액과 수출액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해 생산액 1200억원, 수출액 1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백색 PET필름을 라미네이팅한 PVC시트에 반턱이음 구조를 적용한 저온열풍 3중 접합 옥상 방수 공법 등 5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건설공사에 활용토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805개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됐다. 제801호 신기술은 암반 발파 공사 시 폭약을 넣은 구멍에 물을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15년 기준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6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지난해 방송사업 총 매출 규모는 15조3000억원으로, 396개 사업체에 약 3만5000명의 인력이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방송사업자 별로 매출현황을 보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홈쇼핑을 포함해 6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유료방송(4조7000억원), 지상파(4조1000억원) 순으로 매출 규모가 컸다.지상파방송과 인
정부가 곤충컨설턴트, 증강현실 전문가, 스마트팜 구축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직업 발굴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신직업 발굴·육성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정부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직업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신직업을 발굴하고 육성계획을 마련해 왔다. 2014년과 지난해 발표한 신직업은 61개다.신직업 61개에 대해서는 현재 법령 제·개정, 새로운 제도도입, 교육·훈련과정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관련 홍보 및 정
2017년 영유아 건강검진이 정상대로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이하 ‘소청과’)와 협의를 통해 소청과가 영유아 검진기관 지정취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소청과는 영유아 건강검진 제도개선 등을 요구하며 내년 1월부터 영유아검진기관 지정취소 신청을 예고한 상태였다.복지부는 소청과와 협의를 통해 영유아건강검진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연구용역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협의 내용은 내년 초부터 이행할 계획이다.
시골 간이역에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느낄 수 없는 옛 정취가 살아 있다. 철길에서 뛰어놀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수십 년 전 간이역의 풍경은 지금도 여전하다. 올겨울 새 단장을 마친 경기 양평의 구둔역 폐역도 그중 하나다. 이용객이 적고 역장이 배치되지 않은 작은 역, 바로 간이역이다. 일반 역에 비해 규모가 작은 간이역은 인적은 드물지만 나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문학 작품 속 배경으로 등장해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800여 개의 간이역이 있고 그중 24개 간이역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경
고용노동부는 ‘청년 워크넷 개선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앞으로 구축될 ‘청년 일자리포털’을 청년들이 알기 쉽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부분의 청년들은 PC보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얻고 있다는 측면에서 모바일 기반 중심으로 일자리정보, 취업관련 뉴스·이벤트, 정부의 청년취업지원정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공모전은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 구축이나 앱 개발, 이용후기에 대한 커뮤니티 활성화 등 범위의 제한 없이 워크넷의 접근성을
2014년 기준 전체 자영업 사업자 규모는 501만 8천 개로 이 중 등록사업자는 95.7%인 480만 2천 개, 무등록사업자는 4.3%인 21만 6천 개로 나타났다. 산업별 등록사업자는 도소매업(23.7%), 부동산임대업(21.8%)의 비중이, 무등록사업자는 도소매업(30.5%)과 개인서비스업(25.4%)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우태희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촌 태양광 사업 활성화 포럼’에서 ‘농촌 태양광 보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농협과 한국에너지공단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1월 30일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다.이는 농민이 참여하는 태양광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로 두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보급된 태양광 설비 중 63%가 농촌에 설치되는 등 농촌 지역 태양광 사업
최근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과 관련된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당사자간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해결하는 산업재산권 분쟁조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특허청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995년 설립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182건의 산업재산권 분쟁을 접수·처리했고 2013년까지 평균 5건에 불과하던 신청건이 2014년 11건, 2015년 17건, 2016년 47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특허권, 상표·디자인권 침해로 인해 침해중지 및 손해배상을 요구하거
국방부와 병무청은 무자격 의무병에 의한 의료보조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면허·자격 보유자를 의무병으로 모집·선발하는 ‘전문의무병’ 제도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전문의무병’은 군병원과 사단급 의무부대에서 간호, 약제, 임상병리, 방사선촬영, 치위생, 물리치료 등 면허·자격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면허가 없는 ‘일반의무병’은 앞으로 체온·혈압 측정, 진료실 정리, 기구 소독 등 단순 보조행위만 수행할 예정이다.군은 부족한 간호사, 약사 및 의료기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의무병’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전문의무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