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유황을 먹을 수 있을까. 무기유황은 먹을 수 없다. 화산에서 나오는 유황가스나 유황 온천의 유황은 무기유황으로 인체에 해롭다.하지만 독성을 제거한 식이 유황은 먹을 수 있다. 인체에도 유기유황이 분포하고 있다. 미네랄의 일종인 유황은 칼슘과 인 다음으로 우리 몸에 많이 분포한다.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인 식이유황이 바로 MSM이다.엠에스엠(MSM, Methyl sulfonylmethane, 디메틸설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관절 통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봄에는 자주 피곤하고 오후만 되면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에 시달린다. 겨울 동안 활동이 뜸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다.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특히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비타민 C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식사가 불규칙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가 어려운 경우는 영양제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비타민C는 국민 영양제로 불릴 만큼 우리에게 친숙하다. 최근 새로운 형태의 비타민이 등장하면서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비타민C의 정확한 명칭은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C의 기능성은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및 철의 흡수에 필요하며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중요한 작용으로 주요 단백질인 콜라겐을 합성해 혈관과 피부, 힘줄, 뼈 등 결합조직을 탄력 있게 유지하며 노화를 방지한다. 소장관에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갑자기 눈 주위의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일이다.‘눈 밑 떨림(근파동증)’에 효과적인 영양소로 알려진 마그네슘은 ‘천연 진정제’로 불릴 만큼 근육 기능 유지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마그네슘의 효능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함유돼 있는 미네랄 중 네 번째로 많은 미네랄이다.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나 세포들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이 필요하다. 마그네슘이 인체의 다양한 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근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면 어떻게 될까. 이들 물질이 혈관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염증을 일으키며 혈액 흐름을 방해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세포막을 구성할 뿐 아니라 호르몬과 비타민 D, 담즙산을 합성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70~80%가 간에서 합성되며 나머지 20~30%는 음식 섭취를 통해서 얻는다.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보다 몸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이 더 많기 때문에 고기 등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o-아미노페놀 등 염모제 5종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사용이 금지된 성분은 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이다.사용이 금지된 o-아미노페놀 등 5종 성분은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유전독성이란 사람의 유전자에 손상이나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을 말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 가벼운 유전자 손상은 복구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 중 경미한 노출의 경우 실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눈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노령화와 스마트폰 이용 시간의 급증, 컴퓨터 모니터나 TV를 장시간 시청하는 등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이 늘면서 눈이 혹사당하기 때문이다. 눈의 피로는 물론 침침하면서 뻑뻑하고 시력까지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눈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원인 중의 하나가 황반 변성이다. 노화나 각종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인종, 비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황반은 망막의 중심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빛과 색상을 감지하는 시세포가 집중돼 있어 시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너는 평생 뭐하고 살래?”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할 현대인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창직이 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창직 전문가인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이다.정은상 교장이 1인 창직 실무지침서 '너는 평생 뭐하고 살래?' (모두 북스)를 펴냈다. 이 책은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2080에게 던지는 헬프 메시지다.창직은 창업과 다르다. 저자는 창직(創職)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평생 직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살아가면서 평생 일할 수 있는 자신만의 직업을 갖는 것이다.창직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새해 덕담으로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건강'이다.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은 운동과 함께 면역력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병원균에 맞서 방어하고 보호하는 현상을 말한다. 코로나19 이후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식품 원료 중에는 기능성 원료가 따로 있다.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고시형 6종과 개별 인정형 10종뿐이다. 고시형 원료는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있어 제조법에 따라 누구나 건강기능식품을 제
프랑스어인 '똘레랑스(tolérance)'는 관용이나 너그러움이라는 단어 해석에 그치지 않는다. 프랑스의 사회적 가치를 말한다. 1995년 파리의 망명객 홍세화 씨가 쓴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사회적 반향을 불렀다. 똘레랑스는 다름을 인정하는 정신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이 중요하다면 상대방의 그것도 인정하는 것이 기본 정신이다.똘레랑스 사회에서는 자신의 신념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하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하더라도 헐뜯거나 미워하지 않는다. 개인의 행동이나 사고가 직접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건강미인 김혜수가 공진단에 푹 빠졌다. 보약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공진단을 챙겨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드라마 얘기다. tvN드라마 ‘슈룹’에서 김혜수가 열연한 중전 임화령은 힘들 때마다 공진단을 먹으며 에너지 넘치는 전의를 불태웠다. 공진단이 정말 힘을 불끈 솟게 하는 것일까.공진단은 드라마에서 화제가 됐을 뿐 아니라 아이돌이나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들이 복용한다고 알려져 유명세를 치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공진단은 사향을 주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잎새마다 물 흐르는 소리”이해인의 시 ‘수국을 보며’의 한 구절이다. 여름날 바라만 보아도 더위를 잊을 만큼 꽃무더기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수국. 빗방울이 떨어지면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잎은 희귀한 기능성 원료를 품고 있다.수국은 꽃 피는 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많은 양의 물을 먹어야 빛을 발하는 식물이다. 비의 꽃이다. 수국이 라틴어로 ‘물그룻’이라는 뜻도 식물의 특성과 닮아 있다. 수국류는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식물로 전 세계에 2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간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 때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해방’된 연말을 맞아 송년회는 물론 미뤘던 각종 모임이 쏟아지고 있다.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게 술이다. 적당한 술은 ‘보약’이지만 지나친 음주는 간에 해롭다. 과음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쌓이게 된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신체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간은 혈액을 통해 공급받은 영양분을 각 장기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로 변화시켜 저장하고, 혈당을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보습이다. 겨울철 찬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에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 분비가 줄어 건조해진 바람이 피부 속 수분까지 빼앗아 바싹 마른 듯하게 건조해진다.피부가 건조해지면 가장 먼저 피부가 땅기고 푸석푸석해진다. 건조증이 오래 지속될 경우 피부 각질과 가려운 증상이 생길뿐더러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쉽고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알레르기나 각질 등이 발생하기 쉽다. 피부에 충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우유는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국민 건강식품으로 꼽힌다.일반우유는 균을 없앤 살균우유이며 멸균우유는 ‘생유 중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완전히 사멸시킨 우유’를 말한다.우유자조금위원회가 지난해 5,0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유 섭취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86%(4,356명)가 멸균우유가 아닌 일반우유를 섭취했다. 평소 멸균우유를 섭취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32명(14.4%)으로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든 데다 운동조차 하지 않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배변활동은 장이 건강해야 원활하다. 대장은 연동운동을 통해 대변을 항문 방향으로 이동시킨다. 배변을 위해 과도한 힘이 들어가거나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을 때는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 일주일이 넘도록 변을 보지 못하고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설사, 복통, 복부팽만, 구토, 어지럼증, 혈변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장 기능이 저하되는 요인은 다양하다. 특히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인스턴트식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맛있게 먹으면서 피부 면역을 키우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풀무원건강생활이 9일 선보인 ‘피부면역락’은 갓 만든 냉장 유산균으로 민감한 피부와 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성분들로 구성됐다.‘피부면역락’에는 유산균 200억 CFU가 들어 있다. 피부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 (Lactobacillus sakei Probio65) 100억 CFU와 장 건강을 위한 비피더스균 5종 100억 CFU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좋은 효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야 한다. 원재료는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 성분을 사용해야 하고 제조기준과 방법 등이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기능 성분은 식약처가 인정한 고시형이나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다.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건강식품(일반식품)에 속한다.프로바이오틱스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면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기준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에서 홍삼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가 크게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날이 추워지자 이불을 꺼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침실의 난방을 고려해 이불이 얇거나 두꺼워도 무겁지 않은 게 대부분이다.그러나 무거운 이불을 덮으면 잠이 잘 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최근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은 이불의 무게와 수면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에서 무거운 이불이 멜라토닌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연구팀은 젊은 남녀 2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무거운 담요를 취침 전 사용하는 것이 멜라토닌과 옥시토신과 같은 수면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커피의 본능은 유혹이다. 좋은 커피는 악마같이 검으나 천사같이 순수하며 지옥같이 뜨거우나 키스처럼 달콤하다.”나폴레옹을 황제로 등극시킨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었던 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 페리고르의 커피 예찬론이다.클래식 음악이 은은하게 흐르는 가운데 커피향이 코끝을 유혹하는 그런 멋진 분위기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카페와 커피전문점이 한집 건너 한집일 정도다.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지독하다. 왜 그럴까. 멋일까 맛일까.커피는 단순히 졸음을 쫓아주는 커피에서 맛과 향을 즐기는 음료가 됐다. 현대경제연구원에